불멸 1 - 소설 안중근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문열 소설은 거의다 읽어 보았지만 이건 최악이다... 

화장실 휴지만도 못한... 종이낭비,활자낭비,돈낭비,무엇보다 시간낭비... 

안중근의사 서거 100주년을 맞이해서 불멸 이라는 거창하고 의미심장한 타이틀을 걸고 나왔기에  

호기심에 가득찬 눈빛을 번뜩이며,책장을 넘겼지만 넘기는 장수가 많아지면서 쌓여가는스트레스.

내가 왜 무엇때문에 2권까지 무턱대고 구입했던가...중간에 찢어버리고싶은 충동을 법정스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참아가며 끝까지 읽어보았다...결론적으로 이책은 인간 안중근을 통해 한인간으 

로서 모습이나 고뇌,기상,그가 꿈꿨던 야망이나 이상을 후세에 살고있는 우리가 느끼고 되씹어 

보고 민족정기를 바로잡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을 받기를 바랬다면 큰 오산이며 낭패다... 

삼국지를 평역하더니 무슨 동학혁명과 교전 전개과정을 삼국지스타일로 쓰질않나, 김구선생 바뀌 

기전 이름은 필요이상으로 언급하질않나...이건 뭐하자는 시츄에이션인지...  

또한 동학혁명에 대한 작가의인식 역시 불쾌하고,심지어 루즈벨트의 노벨상 수상에 빗대어 

고김대중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을 은연중 폄하하고 비꼬는것같아 역겹다..(1권360쪽) 

나는 당신의 썩어빠진 헛소리를 볼려고 이책을 구입한게 아니다... 

처음부터 이책에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1권은 안중근 아버지 이야기로 대부분 때우고... 

안중근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가 느끼고,가슴 한구석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꿈틀거리길 

바랬던 내 기대는 무너졌다...

 

한마디로 이문열은 한계에 다다른것같다... 

물러나야 할때를 알아야 한다고, 앞으로는 개나키우고 갈때나 기다리는게 여러사람에게 

유익한 일일듯...앞으로도 여러사람의 시간과 돈낭비를 유발한다면 당신은 뻔뻔한 시간강도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쌈디 2010-07-29 0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럼 소설 당신이 쓰던가..
괜히 자기랑 노선이 안맞다고 열폭하고있네

miss-a 2010-08-05 22:46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쌈디 병신은 보거라...세상은 너같은 쓰레기들만 사는게 아니다...
사람마다 생긴게 틀리듯이 각자의 생각도 틀리다...
상대방의 의견도 존중할줄 아는게 인간으로서의 예의다...
너같은 병신 찌질이 색끼가 뭘 알겠느냐만은...
너는 분명 백수에 밥버러지,제명에 못죽고 개죽음당할 인간쓰레기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