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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의 마르코 폴로, 최부 ㅣ 푸른숲 역사 인물 이야기 3
김성미 지음, 최용호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7년 5월
평점 :
최부의 명나라 표류기가 <<표해록>>이라는 기행문으로 알려졌고, 성종 임금님의 관심도 특별했다고 한다.
부친상을 당해 제주도에서 육지로 가는 도중에 풍랑을 만나 명나라로 떠밀려 간다. 왜구의 노략질로 명나라 바닷가 사람들은 분노로 치를 떨며, 최부의 일행을 왜구로 여기고 학대를 한다.
조선관리임을 내세우며 풍랑을 만난 사실에 이해를 구하려 하지만, 왜구라는 누명을 벗기가 힘들다.갖은 노력끝에 오해를 벗고 북경까지 호송을 당하고 황궁으로 가게 된다.
결국 상복을 벗고 황제를 만나게 되는데, 병을 얻어 자리에 눕는다.
여섯 달 동안의 고된 표류기지만,명나라에서 보아 온 물을 길어 올리는 수차를 직접 제조해서 전라도 지역의 가뭄을 해소시켰다고 한다.(이 대목에서 문익점의 목화씨앗이 떠오르는건 뭐람)
무사히 귀환해서 <<표해록>>을 남기고, 이렇듯 최부의 경험을 만날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하니 고된 표류사실에 감사히 여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