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골무가 가져온 여름 이야기 비룡소 걸작선 22
엘리자베스 엔라이트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비룡소 / 200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무더운 여름날, 타는 듯한 더위와 가뭄을 견디다 세차게 쏟아지는 빗줄기가 내린다면 아마 가넷처럼 소리를 지르고 잔디밭을 딩구면서 코만치 인디언의 비를 부르는 춤이라도 추었을 것이다. 

  무더운 여름 저녁 강에서 수영을 하다 주운 골무에 가넷은 애착을 느끼는데, 이 후 가넷의 가족들에게 가넷에게 행운이 온다. 

  행운을 불러오는 골무라면 가넷처럼 애지중지 안할 수 없을 것 같다. 골무를 주운 이후 가뭄 끝에 비오지, 헛간을 지을 돈이 생기지, 에릭이라는 새 가족이 생기지, 새끼돼지 티미가 품평회에서 상타지, 이런 행운들이 줄줄이 이어 온다면 이 무더운 여름날들을 얼마든지 견디어낼 수 있것 같다.  이 골무로 인해 가넷이 지루하지 않고 마법 같은 여름을 보낼 수있어서 이 책을 읽는 내내 줄거운 시간이었다. 초등 고학년에서 중,고생 모두가 읽어봄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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