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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해를 먹고 있어요 ㅣ 미래그림책 28
에릭 거니 그림, 루스 선본 글, 주영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4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다시보게한 계기를 설명해야 할것 같다. 일식에 대한 지식을 잘 전달해주기도 하고 뒷 부분에 일식에 대한 이야기와 다음 개기일식에 대한 설명을 다뤘다.
2009년 7월 21일 저녁 뉴스에 내일 아시아 전 지역에서 일식을 볼 수 있다고 하였다. 21세기 처음으로 가장 긴 일식이라고 전 세계가 떠들썩했다.(인도-네팔-중국-미얀마)
22일 오전 10시 30분 관측용 필름이 따로 없는지라 카메라용 필름을 4장 가지고 서둘러 학교 운동장에 도착, 서로 바꾸어 보면서 처음으로 직접 보는 일식에 감탄을 했다.
이 경험을 머리속 깊이 추억을 남겨 주고자 출발하기전 '누가 해를 먹고 있어요.' 책을 가방에 같이 꾸려 가지고 갔다. 아쉬운 일식 시간이 끝나자, 학교 도서관으로 들어가 따가운 햇빛을 피하면서 이 책을 다시 한번 읽게 하였다.
아이들에게 일기에 경험을 잘 살려 쓰게 하고, 아래 부분은 다음날 신문 스크랩 내용을 붙이기로 하였다.
책 내용인 즉, 암탉이 점점 어두워 지는 날씨에 이상하다고 여겨 해를 쳐다본다. 개기일식이 진행되기시작하려는때라서 해는 조금 어두워진 상태, 이를 끔찍한 일이라 여긴 암탉은 동물들에게 차례로 알리고 이 일식 광경을 목격한 동물들은 매우 흥분하게 된다. 수명이 긴 거북이에게는 이 일식현상을 겪은 경험이 있는지라, 차분히 이 일식에 대해 설명을 해 준다. 그리 난리법석을 떨던 동물들도 아무일이 없는양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온다.
이러한 과정을 재미있게 동물들의 표정을 살려 일식에 대한 전달을 하였다. 뒷 부분도 알차게 학습 내용으로 꾸며져 있어 유치원이나 초등 저학년용으로 적합하다 하겠다. 이 책을 펼칠때마다 개기일식에 대한 신문들이 끼어 있어 가끔씩 읽게 되는데, 2006년 3월 30일 목요일 독일 어린이가 보는 장면도 있고, 다음 일식은 2035년 평양에서 일어 난다고 하니 그때 쯤 통일은 아니어도 자유로운 왕래가 있었으면 한다.
다음 일식 관측은 평양이란다. 평양에서 본 일식은 감동이 두 배 일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