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에게 잘 해주렴 - 마음을 여는 책 002
플로이드 쿠퍼 그림, 버지니아 플레밍 글, 강연숙 옮김 / 느림보 / 2003년 3월
평점 :
절판


  아침 출근길 버스를 기다릴때, 장애인복지회관이 가까이 있는 관계로 사회 적응 훈련을 하는 아이들을 만난다.  목에 이름표를 걸고 죽 늘어서서 버스를 차례로 오르는일, 교통카드를 사용하는법, 버스안에서의 예절들을 배우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봉사자들의 손에 이끌리어 가는 아이들을 마주치게 되는데,  적응을 마친 큰 아이들은 혼자 버스에 오르고 내리는 정거장을 기억해서 별 탈은 없는 듯하다.  혼자 모험을 감행하는 아이들에게 신경이 쓰여서인지, 아이들의 얼굴, 내리는 정거장을 외워 버렸다.  가끔씩 배회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몇일이 지나면 다시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들의 행동들을 지켜보며 협조하는 버스 기사 아저씨들께 감사드린다. 

  이글의 주인공,장애를 가진 에디는 그다지 환영 안하는 크리스티를 따라 다니면서 연못의 도롱뇽을 잡기도 하면서 순수한 마음을 펼친다. 

  예쁜 호숫가에 피어난 수련을  크리스티를 주고 싶어 빠지는 일도 마다하지 않고, 개구리알도 열심히 찾아 다닌다.  개구리알을 가져가고 싶어하는 크리스티에게 " 우리가 집으로 가져가면 엄마 개구리가 슬퍼할거라고." 말해 에디의 따뜻한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따뜻한 오후 햇살 만큼이나 에디의 마음도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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