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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돌이의 마지막 공연
김산하 글, 김한민 그림 / 비룡소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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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돌이의 마지막 공연

 

바다로 돌아간 돌고리의 이야기가 담긴 <제돌이의 마지막 공연>을 받아보았습니다.

제돌이의 행복한 표정과 산뜻한 그림이 돋보이는 책표지입니다.

책 제목과 행복한 책표지와는 또 다르게 우리들에게 시시하는 바가 꽤 많은 책이네요.

동물 박사로 불리는 지니는 제돌이의 소망을 듣게 되었어요.

엄마가 있는 바다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망이죠. 이 낯선 곳에서 더이상 돌고래 쇼를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표현했어요. 지니는 제돌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제돌이를 고향으로 보내주기 위해 마음을 다해 고민하게 되죠.





 

그러다 시장님에게 편지를 쓰고 제돌이의 소원대로 엄마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또록 해주었지요. 하지만 제돌이 뿐이 아니라 다른 돌고래 역시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같았어요. 지니는 어떻게 다른 돌고래들을 고향으로 보낼 수 있었을까요?

이 어른들도 하지 못한 일을 말이죠.

아니 하지 못한 게 아니라 돌고래가 우리 곁에 있어서 돌고래 쇼를 하는 것에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아래그림처럼 제돌이와 친구 돌고래들은 마지막 멋진 공연을 한뒤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며칠 전 <로봇 다리 세진이> 책을 읽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그러면서 세진이가 꿈을 이루기 위해 수영을 하는 동영상도 보았어요. 

그리고 돌고래와 수영을 하는 세진이 모습을 보았어요.  

우리 인간은 돌고래를 포획해서 훈련시키고 쇼를 위한 도구로만 생각했다면, 

물 속에서 돌고래의 모습은 그냥 우리를 친구, 인간 자체로 받아들여주고 있더라고요. 

너무도 편안하고 자유롭게 말이죠.....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느끼게 해주는 <제돌이의 마지막 공연> 

무더운 여름날 많이 읽어 보시고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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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내 짝꿍 난 책읽기가 좋아
이용경 지음, 원혜진 그림 / 비룡소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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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내 짝꿍

 

 

 

책 제목과 표지의 그림이 재미있어요. 어린 시절 짝꿍에 대한 추억이 아련하게 떠오르는

책입니다. 과연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질 지 호기심을 가지고 읽어 보았습니다.

책 속 주인공은 꼬마토끼 두리번과 두리번이 다니는 학교에 전학을 온 꼬마용 화르르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두리번의 아빠 북극곰 크앙씨, 두리번의 엄마 개구리 펄쩍부인, 마을의

인심좋고 인자하신 두루미할아버지, 악어 교장 선생님이 등장을 합니다.

동물들의 특징을 책 속의 이름과 그림으로 잘 표현하였습니다.

 

꼬마토끼 두리번의 학교에 새로 전학을 온 용 화르르,

그런데 두리번은 용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어요.

불을 확~~뿜고 무엇이든지 불로 제압하고, 무서움과 공포의 대상이라고 말이죠

그런데 화르르의 짝꿍이 되었어요.

화르르 곁에 있다가는 불에 타버리고 말거라는 생각에 화르르를 멀리하는 두리번의 모습~

이 소식을 듣고 학부모님들이 몰려와 악어 교장 선생님에게 화르르는 위험하다고 학교에

두어서는 안된다고 하는 모습~~

마을에 불이 났을 때 어른과 아이들 모두 용의 마을에서 온 화르르 가족이 범인일거라고

단정짓는 모습~~~~

 



 

책 속의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 속에는 생각할 거리들이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선입견, 편견으로 가득한 우리의 시선,

차별에 대한 우리의 그릇된 시선............

숲 속 마을의 재미있는 소동으로 가볍게 읽기에는 시사하는 바가 참 많습니다.

 

저학년 뿐 아니라 고학년과 함께 읽고 아이들 스스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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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무당벌레야 물들숲 그림책 3
이태수 글.그림 / 비룡소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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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들숲 그림책3

<알록달록 무당벌레야>

이태수 선생님의 책 <알록달록 무당벌레야>를 받아보았어요.

봄날이 소중하다는 것을 새삼느끼고 있는 요즘 더욱 소중하게 읽어 본 책이네요.

이태수 선생님의 책에는 무당벌레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식물, 땅, 자연 등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와 사랑이 물씬 담겨 있어요.

겨울잠을 자는 무당벌레의 이야기에서부터 봄 햇살에 겨울잠을 깨고 나온 무당벌레의 모습,

엄마 무당벌레가 알을 낳은 모습, 봄 햇살을 맞으며 애벌레가 되어가는 모습,

거꾸로 매달린 채 번데기가 되어 하루, 이틀, 사흘........지내는 모습

이 고귀한 시간을 지낸 번데기가 옅은 노란빛으로 무당벌레가 되어 나오는 모습,

따가운 초여름 햇볕을 받으며 속날개를 포르르륵 피며 날아오르는 모습

가을끝자락에 겨울잠 ㅈ리를 찾아 하늘로 번지며 알록달록 날갯짓을 하는 모습

잔잔하고 경건하게 그리고 소중하게 무당벌레의 신비함과 생명의 신비로움을 잘

표현해주는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어린시절 할머니 손을 잡고 거닐던 시골길에서 많이 받던 무당벌레의 모습도 기억에 나면서

요즘 우리 아이들은 무당벌레를 많이 받을까? 혹 모르는 친구들은 없지 않을까?

이 책을 통해 어른들이 지닌 유년시절의 경험을

우리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줄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름다운 봄날

꽃과 자연을 주제로 한 이태수 선생님의 아름다운 책 <알록달록 무당벌레야>를 꼭 읽어 보시고

세밀화의 아름다움을 꼭 느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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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왕 돼지 삼 형제 난 책읽기가 좋아
소중애 글, 인강.해영 그림 / 비룡소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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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

<야구왕 돼지 삼 형제>

생생하게 살아있는 책, 입체적인 그림이 돋보이는 책 <야구왕 돼지 삼 형제>를 받았어요.

기존의 돼지 삼 형제 이야기와 어떤 점이 같고 어떤 점이 다를 지 생각해 보며 읽어 볼 여유를 주는 책을 받아 기쁘네요~~

개구쟁이 돼지 형제의 모습이 보이나요? 야구를 하며 얼마나 개구진 행동을 할 지 표지에서 마구 느껴지네요. ^^

야구를 하며 신나게 놀지만 엄마의 주의 사항을 어기고 말았어요.

냄새가 지독한 똥내 열매^^를 공으로 치는 바람에 집안에 냄새가 지독하게 퍼져버렸어요.

주방이 엉망이 되어 화가 난 엄마는 이번 기회에 삼 형제의 못된 버릇을

고쳐줘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지요.

그리고 어떻게 되었을까요?

집에서 쫓겨난 삼 형제는 엄마의 용서를 얻을 때 까지 기다리며 각자 살아가게 되었어요.

물론 형제 들의 모습과 마음은 조금씩 달랐겠지요^^

짚으로 지은 집에서 아무 걱정 없이 잠을 자는 첫째^^

나무로 지은 집에서 멋지게 살고 픈 둘째, 씻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행복해 보이는 표정^^

엄마의 집이 보이는 곳에서 돌로 집을 튼튼하게 짓고 있는 귀여운 막내 돼지^^

돼지 삼 형제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늑대가 나타날 것이라는 것쯤은 알고 계시겠죠?

야구를 좋아한 개구쟁이 돼지 삼 형제는 늑대의 위협?에 어떻게 용감하게 맞설 수 있을지

뒷 이야기는 꼭 책으로 읽어 보시길 바랄게요~~~

이 책은 비룡소에서 받아서 본 책을 리뷰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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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명탐정 1 - 도깨비방망이를 찾아라!, 제2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난 책읽기가 좋아
성완 지음, 소윤경 그림 / 비룡소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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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다락방 명탐정 - 도깨비방망이를 찾아라>

제2회 비룡소문학상을 수상한 책 <다락방 명탐정> 책이 도착했네요.^^~~~

책표지에는 돋보기를 들고 있는 주인공으로 보이는 남학생과 익살스런 표정의 도깨비들이 함께 있네요. 안경낀 주인공 모습이 꽤 똘똘하고 재치넘쳐 보이죠?^^

기분좋은 설렘으로 재미있게 책을 읽어 보았네요.

건이와 도깨비들, 구미호의 모습도 보이네요~

다락방하면 어떤 기억이 떠오르나요? 저는 어린시절 형제들과 다락방에서 숨바꼭질도 하고,

간식도 먹고, 책을 읽다 잠들기도 했던 행복하고 포근했던 장소. 그리고 나만의 비밀공간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이 책의 주인공은 건이고, 건이는 작은 다락방에 "명탐정 사무소"를 오픈했어요 ^^

도전정신 넘치는 멋진 건이^^

이런 멋진 건이를 도깨비들은 진가를 알아주었나봐요.^^

도깨비나라에서 도깨비를 잃어 버리면 큰 죄인데 주먹코의 방망이가 사라졌다고 건이에게

수사를 해달라고 첫 의뢰를 하였어요.

도깨비가 무섭지도 않은지 건이는 씩씩하게 바로 탐정 기질을 발휘하게 되었어요.

건이가 도깨비들에게 방망이를 잃어버린 경위를 꼼꼼히 묻고 정말 탐정처럼요

도깨비들은 답을 했죠

구미호골에 가서 물놀이 한뒤에 보니 사라졌따고.............

과연 도깨비방망이는 어디로 갔을까요?

범인은 누구일까요?

건이가 정말 명탐정이 되어 범인을 찾고, 도깨비방망이를 찾을 수 있을까요?

이야기가 점점 흥미로워지는데요^^

(역시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작품답죠~~)

건이는 4명의 도깨비를 모아두고 사건당일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묻네용~~

그런데 이상하게도 모두가 알리바이가 있어요.

그래서 건이는 생각하죠 사건현장 구미호골로 다같이 가자고!!!

으스스한 구미호골에 도착했을 때 갑자기 구미호가 나타나 건이는 "엄마야" 외치며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어요.^^ 건이도 속으로는 꽤 구미호골이 무서웠나봐요^^

하지만 무서움도 잠깐 건이는 구미호의 모습을 계속 주시했고 뭔가 알라차린 듯 자신감이

넘치는 표정이었어요^^

이런 용감하고 멋진 건이라면 도깨비방망이를 찾을 수 있겠죠?

과연 결말이 어떻게 될 지 궁금하시죠?

<다락방 명탐정 - 도깨비방망이를 찾아라> 꼭 읽어보시길 강추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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