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도 내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챗 GPT와 글쓰기가 이 단계에서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에게 의지하지 않고
본인 스스로 문장을 완성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약간의 작가의 의견도 살짝 들어간 것이 개인적으로 좋았다.
아이들은 아직까지 어디까지 인공지능을 이용해야 할지, 어디까지가 나의 창작인지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표현으로 알려주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편지쓰기, 주장하는 글쓰기, 어려운 국어 문법 등 다양한 부분들을 다루고 있는데, 국어 문제집이나 자습서보다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술술 읽히기는 하나, 무게감은 있는 그런한 책.
글쓰기 어려울 때 딱 펴 놓고, 동시에 컴퓨터 화면도 열어 놓고 챗GPT와 수다떨면서 글쓰고, 맞춤법까지 교정받으면 더더욱 좋을 것 같다.
저학년에게도 좋겠지만 고학년에게 더욱 필요한 책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교과서 개념 등장 부분까지 기재되어 있어서 해당 학년에 더욱 관심있게 참고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