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 - 토스카나의 새벽을 무대에 올린 오페라의 제왕 클래식 클라우드 5
유윤종 지음 / arte(아르테)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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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있는 힘을 다해 아름다운 음악으로 응답할 것이다", 푸치니(유윤종) 독후감

방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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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정말 열일하시는 출판사 아르테의 내 인생의 거장을 만나는 특별한 여행”! 클라우드 시리즈평소에 예술에 대한 생각이^^ 1도 없는 ........... 비예술적 사람인 저에게 서평 기회를 주시다니 부끄럽습니다 정말루.........

  
일단 책 내용의 전반은 오페라의 제왕푸치니의 생애와 그의 삶에 대한 것이다오페라를 들어본 기억은 많지 않은데음악 시간에 배웠던 기억뿐이라서 좀 낯선 주제이지만 그래서 더 신선하게 읽을 수 있었다푸치니의 작품은 지난 세기 오페라의 마지막 절정기(백만장자였다고 한다)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까지도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있다고 한다. ‘라 보엠’, ‘토스카’, ‘나비 부인의 푸치니의 3대 흥행작이 오페라 공연 일수의 1/4를 차지한다는 통계도 있고, 콜드플레이는 내한 당시 첫 곡으로 ‘O mio babbino caro’를 연주했다고 한다. 이쯤 되면 나만 유명한지 몰랐나보다. 민망하다.

아르테의 클라우드 시리지 중 푸치니토스카나의 새벽을 무대에 올린 오페라의 제왕은 오페라의 고향인 이탈리아를 거닐며 푸치니의 삶을 들여다보고그가 만들어낸 예술의 발자취를 좇는 여행기다클래식 클라우드......... 저는 이게 고전이라 클래식인줄 알았는데 이것이 클래식 음악을 뜻한 것이었던 것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 매체에 클래식 관련 칼럼을 기고하고 강의를 해온 유윤종’ 저자는 이 책에서 푸치니에 대한 모든 지식을 정성스레 쏟아낸다클래식과 푸치니 덕질에 대한 책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루카밀라노토레델라고피렌체로마 등 푸치니의 숨결이 잔존하는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들을 거닐다 보면푸치니의 예술을 들으며 이탈리아를 거닐고 싶어지는 멜랑콜리한 마음이 든다.

왼쪽으로 나와 오른쪽으로 코너를 돌면 마을의 중심 도로인 자코모 푸치니 길로 접어든다이 길로 죽 걸어가면 호반의 푸치니 빌라에 닿을 것이다왼쪽으로 골목 표지판이 시선을 잡아끈다. ‘루이지 일리카 길.’ 루이지 일리카는 라 보엠〉 〈토스카〉 〈나비 부인〉 탄생에 핵심적 역할을 한 대본작가다. ‘재미있군.’ 이어 오른쪽은 ‘3부작 길이다푸치니 만년의 오페라 ‘3부작을 뜻하는 말이다계속해서 왼쪽오른쪽으로 라 보엠 길토스카 길투란도트 길라 론디네 길잔니 스키키 길외투 길나비 길이 이어진다모두가 푸치니의 오페라 제목에서 따온 이름이다.
-“3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다마농 레스코와 라 보엠” 중에서

  
문화여행예술철학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의 인문기행 프로젝트 클래식 클라우드’! 푸치니라는 한 사람에서 확장된 클래식이라는 예술의 세계와이탈리아의 도시들에 대한 사랑을 오롯이 느끼게 해준 고마운 책.

오페라를 들어볼까. 그리고 올 가을에는 푸치니의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이탈리아에 가볼까 생각이 들었다!!!!!! 논문쓰고!!!!!!!!!!!!!!!!!!

나는 있는 힘을 다해 아름다운 음악으로 응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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