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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 위의 집 비룡소의 그림동화 329
세자르 카네 지음, 이정주 옮김 / 비룡소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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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 위의 집, 세자르 카네,

이정주 옮김, 비룡소, 2024.


표지의 그림을 보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산 꼭대기에 있는 집은 어떨지 궁금해 하고 무엇이 좋을지 상상하며 책을 읽었어요.




뾰족한 산꼭대기에 지어진 집이라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가족 모두가 배려하면서 균형을 맞춰서 지내야 해요.

자기의 이기심만 채우려다가는 집이 기울 수 있기 때문이죠.

그 안에 사는 가족들이 서로 양보하고 균형 있게 사는 모습을 보며

다른 사람과의 공존하는 사회에 나가서도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며 지내는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어요.




균형이 깨져서 벌어진 상황은 아이들이 특히나 재밌게 읽던 부분이에요.

배려와 양보가 사라지고 균형이 사라지면 

산 꼭대기 위에 아슬아슬하게 있던 집이 미끄러져 내려가버렸죠.

균형을 잃어버린 집에서 더 이상 균형을 맞추지 않아도 되지만 그들은 과연 행복했을까?

이 책을 우리의 사회생활을 잘 비유해서 보여줘서

아이들에게 '배려', '양보'라는 단어 대신 더 깊은 의미를 알려주기 좋은 이야기였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흥미롭고 유머러스하게 잘 풀어준 책이에요.

만 4세, 5세의 연년생 자매인 우리집 아이들도 자기가 원하는 것만 주장할 때도 있고,

나만 손해라는 생각에 서러워 울 때도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모두가 함께 행복하기 위해서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지내야한다는 걸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아이들과 우리 집이 산꼭대기 위에 있다면 어떨지 상상하며 읽어보고,

그런 집에 갔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이야기 나눠보았어요.



🍀추천 연령 : 유아~ 초등학생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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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 있는 집 비룡소의 그림동화 328
마틴 워델 지음, 안젤라 배럿 그림, 이상희 옮김 / 비룡소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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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 있는 집, 마틴 워델 · 안젤라 배럿 그림,

이상희 옮김, 비룡소, 2024.



우리집 자매님들은 나이가 어리기에 아직은 이별보다 만남이 익숙한 나이에요.

이별이란 걸 헤어지면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해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러운 이별과 

그 이별을 통해 또 다른 새로운 만남이 있다는 걸 

포근한 그림체와 따뜻한 이야기로 담아낸 책이에요.


숲 속에 집에 사는 할아버지와 세 나무 인형이 함께 지내다가

할아버지가 떠난 후 시간에 지낸 뒤에 남겨진 집과 세 나무 인형의 이야기에요.

섬세한 일러스트로 말은 못하는 나무 인형들의 감정과

시간에 따라 변화는 집의 모습으로 계절감과 세월을 느낄 수 있어요.


어느 날 새로 나타난 세 가족을 보며 느꼈을 인형들의 마음을 직접 느껴볼 수 있어요.

이별의 자연스러움을 받아들이고,

이별이 있으면 새로운 만남도 있다는 걸 따뜻하게 느껴볼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이별, 만남 직접적인 단어의 설명이 아닌

감정으로 배워볼 시간을 <숨어 있는 집>을 읽으면서 채울 수 있어요. 



🍀추천 연령 : 유아~ 초등학생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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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파가 받은 특별한 선물 비룡소의 그림동화 325
브라이오니 메이 스미스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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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파가 받은 특별한 선물, 브라이오니 메이 스미스 글·그림,

신수진 옮김, 비룡소, 2023.


주인공 필리파는 작은 암꿩이에요.

열매를 쪼아 먹기 위해 매일 졸참나무 길을 건너요.

그 길을 차가 쌩쌩 다녀서 위험해요.

마을 동물들도 도로를 건널 때마다 지나다니는 차 때문에 위험하고 불편해요.

다른 동물들도 모두들 같은 위험을 겪지만 시장님에게 편지를 써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고 필리파는 고민해요.

필리파의 작은 행동 덕분의 시작된 큰 변화는 읽고 있는 사람의 마음에도 큰 감동을 줘요.

아직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쉽게 포기하는 우리 둘째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였어요.

미리 안된다고 포기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노력하면 그 결과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값진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걸 배워볼 수 있었어요.

필리파도 작지만 큰 용기 덕분에 특별한 선물을 받았어요.


🍀추천 연령 : 유아~ 초등학생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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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고양이와 수도사, 조 엘런 보가트 글/ 시드니 스미스그림/
한정원 옮김, 비룡소, 2023

수도사와 흰 고양이 팡구르의 이야기예요.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 서로 다른듯 닮은 삶을 지내는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책이에요.
서로 다른 성향이지만 같은 공간에서
서로에게 방해되지 않고 오히려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됐어요.
특히나 연년생인 우리집 자매님들처럼 서로 성향이 다르다고
불꽃이 튀는게 아니라 차분히 융화되어가는 삶의 모습이 따뜻해요.

요즘 우리집 자매님들은 자기 전에 책을 읽어요.
잠자리 동화로 참 잘 어울리는 이야기에요.
잔잔한듯 마음의 물결을 일으키는 묵직하면서 따뜻한 느낌이에요.

🍀추천 연령 : 유아~ 초등학생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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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는 좋은 향기가 나요 - 매너 어린이 생활 사전 1
김수현 지음, 장선환 그림 / 머핀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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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는 좋은 향기가 나요, 김수현 글/장성환 그림
머핀북, 2023.

“우리는 왜 매너를 지켜야 할까요?”
아이들과 매너를 왜 지켜야하는지.
어떻게 해야 매너를 지킬 수 있는지 이야기하는 책이에요.
마침 영화관 관람 전에 책이 와서 극장 매너의 대해 이야기해봤어요.
아이들은 다리가 짧아서 앉으면 발이 앞자리 의자에 닿을 수도 있기에
미리 알려주고 조심하자고 약속하고 입장했어요.
상영시간 동안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관람했어요.

✔️책에는 다양한 상황별 예시가 25가지가 담겨있어요.
✔️타인과 함께할 때 서로 배려하며 지내야 더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걸 배울 수 있어요.

✅추천 연령 : 유아~ 초등학생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라는 속담처럼 어릴 때부터 매너를 지키며 타인과 배려하는 삶을 배워가면 좋겠어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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