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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지키는 10분 명상 배우기
쓰다 스구루 지음, 신금순 옮김 / 넥서스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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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에도 여러가지의 명상법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하음'을 기본으로 하는 매우 간단한 알타제이션 명상법을 소개 하고 있다 하지만 방법은 간단하지만 그리 쉽게 보아서는 안된다. 마음과 몸과 정신이 하나로 통일되어 호흡이 고르고 깊어야 하기 때문이다. 호흡수련만도 꾸준히 수련하기란 인내심이 요구된다. 그러기에 큰기대를 가지고 이 책을 접했을시 실망하기 십상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명상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음으로 만족해야 한다. 중요한 건 왜 명상을 하는지에 대한 궁극적인 목적이 정의가 되어야 한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 밝고 맑은 넉넉한 삶을 영위하는 것임을. 부록으로 있는 음악 CD는 자주 즐겨 듣는다. 마음속에,머리속에 시끄럽고 복잡한 것들을 씻겨 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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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로버트 먼치 글, 안토니 루이스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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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에 나오는 자장노래를 빌미로 나는 맘껏 아이에게 내마음을 전한다.이책을 읽고 나서도 나는 아이에게 내멋대로 작곡을 해서 불러 건드리니 흐뭇해 하며 사랑에 취해 버린다. 그리고 엄마도 할머니가 되느냐고 묻는다. '엄마 말 않듣고 고집부리고 힘들게 하면 .....' 아이는 엄마가 할머니가 될까봐 걱정스러워 한다. 그리고 앞으로 말 잘듣겠다고 약속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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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뿔이 사슴 올라프 올라프 시리즈 3
폴커 크리겔 글.그림, 이진영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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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쓰고 그린 폴커 크리겔은 독일인인데 참 재주가 많은 작가이다. 재즈기타리스트,작곡가,비평가,소설가,번역가,화가.

이책은 그림책이라고 꼬집어 말할수도 그렇다고 동화책이라고 말 할 수 없는 중간의 위치 쯤에 있다. 그러기에 초등학생 2학년 정도 그 이상 누구나 읽을 수도 있는 진지한 책이다. 주인공들은 우스운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속(마음)이중요하지 겉(외형)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것과 진실한 친구는 어떤 것인가를 여실히 알게 된다.

외뿔이 사슴은 커다란 뿔로 인해 놀림을 당하고,사슴 자신도 지나가는 자동차 앞에 불쑥 나타나 사람들을 놀래켜 주는 취미를 가졌다. 그런데 숲길을 걸어가다가 술취한 곰 두마리에게 놀림을 당하고서 그만 화가 나서 공격하려다 뿔하나가 나무에 걸려 부러져 버린다. 그 일로 인해 실의에 빠지거나 기 죽지 않고 더욱 자신있게 생활한다. 뭐든 생각하기 나름인 것처럼.

그후 크리스마스 즈음 외눈박이 산타를 만나 둘이 둘도 없는 단짝이 된다. 하지만 좋은 일만 있으란 법도 없다. 누군가 애지중지 애용하던 뿔하나를 가져가 버린것이다. 이일로 사슴은 앓게 되고 산타는 친구를 위해 뿔 하나를 골동품가게에서 구해 주게 된다. 너무도 좋아라 하는 사슴,둘이는 기분이 환해져 열심히 힘든 줄도 모르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배달하러 간다.

이세상에 누군가 자기의 마음을 알아 차려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크나큰 행운이요 든든한 복이 되리. 친구에 대해 다시 한번 곱씹어 볼 수 있는 기특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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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국민서관 그림동화 13
로렌 차일드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국민서관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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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동생의 모습은 이쁘고 부드럽지는 않지만, 책의 색감이 참 따스하고 참 좋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책을 만난 것 같네요. 글과 그림을 다 로렌 차일드가 했네요. 적절히 사진과 그림을 혼합해서 정감있고 실감나게 하네요 동생의 편식을 고쳐 보기 위해 기지를 발휘하는 의젓한 오빠, 그리하여 결국은 동생이 그것(당근,콩,감자,생선튀김)들을 먹게되고, 나중엔 동생이 젤로 싫어 하던 토마토를 스스로 먹겠노라고 한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동생한테 한대 얻어 맞는다. 토마토는 ~달치익쏴아~라고. 식사 시간이 재미 있을 것 같습니다. 무한한 상상력으로 이름들을 지을테니까요. 아이들이 까르르 웃으며, 팝콘은 뭐라 부를까 고민 한답니다. 미리 사 두셔도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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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 - 느리게,낮게,단순하게
강인봉 지음 / 세시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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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스님이 쓴 에세이 임에도 불구하고 불교만을 절대로 편해 하지 않는다. 놀랍게도 하느님과 부처님을,종교를 똑같은 잣대로 바라보면서 이야기한다 [종교란 인간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게 하는 길이요 방법에 불과하다 석가모니 하나님,예수 부처님이라고 해도 되는 것이다,그러니 자기 체질에 맞는 종교를 선택하되 그것의 노예가 되지 말일이다] 그리고 자잘한 에세이 속에서 울고 웃게 하고 다소곳하게도 만든다. 절간의 속내를 아프게 드러내면서 고민하고 아파하면서, 모든 것을 보여 준다. 숨김이 없다.
종교를 떠나서 모두가 한번쯤 읽어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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