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잘래! 알맹이 그림책 28
이경혜 지음, 최윤정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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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부드러운 색감의 봉제 인형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 그림책은 너무나 사랑스럽다. 아가를 편안한 잠으로 이끄는 잠자리용 동화라는 확실한 능력(?)도 있으니, 잠자기 싫어하는 어린 아가와 엄마에게 아주 좋은 선물이 될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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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지음 / 창비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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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소재로 이토록 이슈화될 수 있는 책을 쓴 작가의 힘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전 작품들에서도 그랬듯, 작가의 여성스러우면서도 힘있는 문체를 보며, `한 문장 한 문장이 모여 글이 되는구나` 새삼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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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보는 그림책`이라는 시리즈 명에 고개를 한 번 끄덕이고, 그 중에 <파란 막대/파란 상자>가 있다는 것에 다시 한 번 고개를 끄덕이게 되네요. <파란 막대/ 파란 상자>는 초등학생 독자들에게 창의성과 호기심을 느껴보게 해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무엇보다 어린이 독자들은 이 책이 `재미있기` 때문에 즐겁게 독서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 책은 독특하게도 양면책입니다. 한 소녀와 한 소년이 각각 대대로 내려오는 파란 막대, 파란 상자를 선물받게 되고,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 지 고민을 하게 되지요.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두 아이 모두, 이전에 대대로 가족들이 파란 막대, 파란 상자를 어떻게 사용하였는지 기록이 적힌 공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에요. 단순해보이는 파란 막대와 파란 상자가 어찌나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는지! 아이들은 주인공 소년 소녀와 같은 마음으로 나라면 파란 막대, 파란 상자를 어떻게 사용할지 생각해보게 될 것입니다. 평범한 막대와 상자를 어떤 멋진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지 즐거운 마음으로 생각해 보게 하는 것은 참 놀라운 이 책의 힘인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이 보는 그림책으로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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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적인 무관심 바깥바람 7
최윤정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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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뒷표지의 글처럼 `지도 없이 어딘가에 도착하고 떠나기를 반복하는 모든 이들에게` 삶과 닿아있는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힐링이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자극적이고 과장된 것이 많은 요즘, 책 속에 담긴 담담한 이야기들 덕에 한숨 쉬어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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