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나 좋은 책이었어요~

예전에 결혼 전에 황선미씨의 '나쁜 어린이표'라는 책을 읽고

뻥 찐 느낌을 받은 적이 있었어요

학원에서 일하면서

아이들을 많이 만나고.... 하는데...

스스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는 그런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문든 돌이켜 보면..

그러지 않아서..아쉬움이 컸거든요~

 

어렸을 때.. 어른들이 이해가 안 됐던 경험..다들 한번쯤은 있으시죠?

저 역시 그랬는데..

어른들만의 세계에서...그 잣대로..어린이들을 바라보고..평가하는 거..

참 싫어서 난 어른이 되면 절대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어느 순간...저도...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내가 싫어했던 어른들의 모습을 답습하고 있더라구요~

 

'혼나지 않게 해주세요'

아이에게..칭찬이..그리고..아이와의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새삼 느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제 엄마가 되어서...

나중에 아기가 커서 자기만의 생각이 커질 때 쯤...

이런 이야기를...생각을 하지 않게끔....

그런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좋은 책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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