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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발견 - 스스로 가능성을 여는 - EBS 교육대기획 학교의 고백
EBS 학교의 고백 제작팀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8월
평점 :
두 아이의 엄마
엄마라는 이름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싶으면서도 또 그만큼 많은 책임이 따른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6살 큰아이..3살 둘째아이..
어떻게 해야..내 아이들이 잘 클 수 있을까? 부모의 역할을 무엇일까?
학습적인 부분부터 생활 부분까지....
참 고민스러운데.....
북하우스의 아이의 발견 책이
그 길을 조금은 잡아주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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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성.자기조절력.사회성.자존감
4가지 모두..정말 너무 중요한 부분인데...
내 아이의 가능성을 과연 어떻게 끌어줄수 있을까?? 하는 기대반...설렘반으로
책을 펼쳤습니다~~
아이들 뿐 아니라 인간의 본성에서는 스스로 행동하는 자주성이 내재되어 있죠~
그 자주성.자기주도성을 인정해주는 것이 처음이라는 내용!
많이 와 닿았어요
첫째 아이라서 그런지..또 12월생..
엄마눈에는 또래 아이보다 어리게만 보여서...저 가끔..첫째아이 밥을 직접 먹여주기도 한답니다!
아이 내면에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을 키워줘야하는데!
그걸 제가 너무 방치하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이 책에서 저에게 가장 와 닿았던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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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을 통한 기억력..인지능력 발달이 아닌..놀이를 통해 스스로 배우는 아이들!
6배의 차이까지 난다는 내용은..가히 충격적이었어요!
아니..사실 돌이켜보면.... 내 아이도 이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일에... 집에서 홈스쿨을 진행하는데. 이땐 참..아이의 그런 능력이 잘 표출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엄마로서 답답하고
내심
"아...우리 아이는 좀 띨띨한가?"
이런 생각도 했지요..
그런데..놀면서 했던 말..행동은 다 기억을 하는 모습의 큰아이~
그때 알았어야하는데~
또한 혼자가 아닌 함께 어울림으로써 사회성까지 같이 배울 수 있는
정말 중요한 게 바로 놀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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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통해 정치..그리고 사회성을 키우는 아이들의 모습
아직 저희 아이가 학교를 다니지 않지만..
곧 경험할 일이기에
그리고 사회가 발전하려면 정치가 꼭 필요하기에...
많이 공감되었어요~
어렸을때부터 올바른 토론. 그리고 사회속에서 정치를 올바르게 하는 아이들이 있어야
지금의 XX같은 정치판이 되지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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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정말 공부 못하는 아이..꼴치로 사는 것...
얼마나 힘든일인지..
다들 공감하시리라 싶어요~
저도 아이에게... 공부 못해도 된다..건강하게만 자라라...말로만 그러면서
이거저거...공부시키고..못하면 혼내키고
그게 얼마나
아이의 자존감을 다치게 한건지..
많이 느꼈어요~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가장 중요한건 부모의 역할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 책이었어요
또한 반성도 많이하구요!!
부족하지만..
앞으로 아이들과 어떻게 지내야할지..... 내가 어찌해야할지도 조금은 가닥이 잡혔구요!
부모로서..꼭 한번 읽어보시길....
정말 좋은 내용 가득한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