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딱 한장으로 사자소학 천재되기

하루 딱 한 장으로 사자소학 천재 되기 ㅣ 하루 딱 한 장으로 천재 되기
강효미 지음, 파키나미 그림 / 다락원 / 2022년 9월

하루 딱 한장으로 사자소학 천재되기

우리집 6학년 둘찌는

올해 매우 연륜이 쌓이신 담임선생님을 만났답니다.

학교에서 매일 아침 사자소학을 배운다고 해요.

정말 너무 좋은 가르침을 받고 오는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배우고 뒤돌아서면 까먹는게 너무 아쉬워서

이렇게 집에서 복습용으로 하루 한 장 정도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을 준비해줬는데요..

아이가 만화가 섞여 나와 있어 재미있게 읽어봅니다.

총60개의 사자소학이 나와요.

사자소학응ㄴ 중국 송나라의 유학자 주희가 짓고 제자 유자징이 이어서 편찬한 '소학'에서 아이들에게 가르칠 만한 쉬웅ㄴ 내용을 뽑아 엮은 책으로, 일상생활 속 지켜야 할 규범과 예의를 담고 있어 조선 시대 서당에서 천자문과 함께 배우는 교재였지요.

하지만 양이 방대하고, 어려운 한자로 쓰여 전부 외우고 익히기엔 쉽지 않아요.

시대의 흐름ㄹ에 어울리지 않는 내용도 다수 포함되어 있고요.

그래서 이 책은 사자소학 중에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60개 구절을 선정해 효도, 형제, 친구, 스승과 웃어른, 나(마음가짐)의 익숙한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 담았어요.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뜻을 이해하고, 손으로 직접 써 보며, 퀴즈풀고, 스티커로 마무리 해요^^

저도 아이와 함께 배우는 자세로 아이와 함께 읽어나갈려고 합니다.

함께 읽으니 아아도 즐거워하고, 저도 좋네요.

1장 읽고 퀴즈까지 푸는데.. 2~3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아요.

이 책에는 엄마 아빠의 착각으로 졸지에 '천재'라는 이름이 붙여진 아이가 등장해요.

하필 성이 노씨라 'NO천재'라는 놀림을 받기로 하지요.

천재가 비록 진짜 천재는 아닐지라도,

일상에서 좌충우돌하며 사자소학만큼은 전재가 되어 간답니다.

우리 아이도 천재와 함께 즐거운 사자소학 공부 시작해 볼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