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맘을 잘 아는 매력적인 책

상위 5%로 가는 지구과학교실 2 - 기초 지구과학(하)
구자옥 외 지음, 신창국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8년 5월

[기초 지구과학 2] 에서는 지구의 역사부터 시작하여 지각변동, 날씨변화,지구의 자전 공전과 달의 운동,

마지막에 신화속 행성들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과학과는 멀리 떨어져 살고,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와 행성들이 궁금하지않은 나로서는 지구과학은

정말 재미없는 과목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책은 신기한 마술을 보는둣한 흥미와 관심으로 부분,부분

읽기 시작한것이 결국은 안 읽은부분이 없게끔 다 읽고 말았다.

지구과학이 다른 책들보다 재미없다던 딸아이도 그날 저녁에 다 읽어 버렸다.

자기가 아는 지식이양 질문을 던지곤 하면서....(내가 먼저 읽고 건네준것을 몰랐기에)

같이 대화하며, 삽화를 보며, 중학공부 선행인줄도 모른채 신기해하며

정말 지구와 우주의 경이로움에 감탄하였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구가 아니라  46억전의 지구와 만나는 느낌, 창조주가 되어 지구와 행성들을

내려다 보는 느낌이 들었다. 어렵지않고, 우리 일상의 일들과 연관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접하다보면

어느새 지식이 확장된 내자신을 찾을수 있었다.

지구의 나이를 알게된 사연, 지구의 역사를 1년으로 나타낼때 현대 문명시대는 겨우 자정 2초전이라는

충격적인 사실, 무더운 여름날 불쾌지수가 습도때문에 더 높아진다는 것, 남극가 북극의 기온차이와 추운이유,

우리가 보고있는 달은 항상 같은쪽만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과 반대쪽 달의 사진까지 상세히 나와있다.

 

생소한 단어들은 책 가장자리에 자세히 설명되어져있고,[ 확장교양]이나  [You Know What?]을 통해

좀더 폭넓은 교양을 접할수 있다는 장점과 마지막의 [논술로 다시 읽는 기초 지구과학]코너까지

엄마의 맘을 훤히 꽤뚫는 매력적인 책이다.

상세한 사진과 삽화들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와 쉬운 그림으로 나와있어 이해하기에 도움이 많이 된다.

 

이모든것들이 중,고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되어 있다는 사실이 더욱 매력적인것 같다.

중학 선행중인 딸아이는 중 1과학이 초등과학에 비해 갑자기 어려워지는 느낌에 부담스러워 했는데

상위 5%로 가는 시리즈 도움으로 쉽게 기초과학의 원리와 개념을 익힐수 있게되어 큰행운으로 생각하고 있다.

재미있게 책을 읽으면서 중학과학 선행할수 있고, 확장된 교양을 쌓을수 있는 나만의 자녀교육법이라고나 할까~

아쉬움이 있다면, 전 시리즈를 한번에 구할수 없다는 사실!

하지만 한권 한권 나올때마다 반가움은 배가 된다는 사실!

다음편의 응용편도 기대해보며 다시한번 재미있던 부분을 읽어봐야겠다.

중학수학선행 해결했습니다.

상위 5%로 가는 수학교실 2 - 기초 수학 -하
김창호.김승국 외 지음, 백명식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8년 4월

수학교실 1 권을 읽고나서 다음편을 많이 기다리다 도착한 책이라서인지 도착하자마자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저희아이는  초등학교 6학년이라 중학수학을 선행하고 있습니다. 중학수학은  수학을 좋아하는 저희아이도 무척 부담스러워할정도로  용어이해와 개념부분을  많이 어려워했습니다. 외워야하는 공식도 많고, 이해해야하는 용어의미도 많았으며, 함수부분은 더욱 힘들어했습니다.  온라인동영상이나 학원수업만으로는 한계를 느끼던중  우연히 알게된 상위 5%로 시리즈가 저의 고민을 한방에 날렸습니다.

 

재미있는 유래로 시작하여 정의까지 이해할수있는 쉽고 재미있는 수학, 과학과 연계된 수학, 수학자들의 일생도 엿볼수있는 수학, 수학책이 아니라 다양한 교양을 익힐수있는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모든내용이 교과과정과 연계되어있어서 그냥 읽고 흘려버리기에는 너무나도 중요한 부분들이 많았고, 책을 읽는 과정중에 공부하는 자신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재미있어하고 즐겁게 읽는것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쉬우면서도 재미있고 교과과정과 연계되어있어 학교공부에도 도움되는 여러번 읽고 싶은 책이 바로 이책  같습니다.

 

중간중간 용어해설로 이해를 도와주며, [ 확장교양 ]부분에서 깊이있는 수학을 얻을수 있고, [You Know What?]부분에서 생활속 수학을 찾을수 있는것 같습니다. 책 마지막부분에는 논술로 다시 읽는 수학부분이 있어 수리논술도 잡을수 있답니다.

 

또한 현직에 계시는 과학고선생님들과 대학교수님들께서 다함께  집필하셨다니 더욱 믿을수있을것 같네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반복 습득하다보면 미래의 수학자도 꿈꿀수있을것 같아 든든합니다.

 

재미있는 책 많이 읽고, 교과에도 도움이 된다면 일석이조, 일거양득아니겠어요.

우리아이 특목고 준비는 이책으로~

상위 5%로 가는 화학교실 2 - 기초 화학(하)
신학수 외 지음, 이루다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3월

많은 기대와 설레임으로 기다려온 시리즈 2 라서인지 아이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였습니다.

화학은 흔히 실험도구 가득한 연구실에서나 볼수있는 학문이라 생각했는데,

우리생활의 모든일상이 화학과 관계깊고, 응용된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과학자들이 지금도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어려움속에서도 수많은 업적을 이루어

놓은것이 정말 대단하다며, 아이는 과학자의 꿈을 꾸고 있습니다.

제가 학교때는 정말 싫어하는 과목이 과학이였는데 지금 우리아이들은 재미있고 쉽게 과학과

친할수 있어,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우리일상속에서 찾을수 있는 학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특목고를 준비중인 아이는 상위 5% 라는 단어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수학, 물리, 생물, 화학, 지구과학등 파트별로 나누어진 책들은 다시 기초 1,2,  응용, 과학사,

첨단과학등으로 시리즈화되어 집중적으로 알게되는것 같아요.

초등학생들이 읽기에도 어렵지않게 중학교 교과서를 풀어놓은둣한 이야기 흐름도 맘에 들었고,

중간중간 과학자노트나 팁을 통해 본문에 나오는 어려운 용어,역사적이 사건, 과학 이론,과학자에

대한 정보등을 얻을수 있어 이해도가 한결 높아진다.

마지막에 있는 논술파트가 첨부되어 있어 과학과 논술도 접목시켜 사고의 범위를 확장하는 효과를

주는것 같다.

다 읽고 난 아이의 소감은 정말 화학은 흥미로운 학문하이고, 이렇게 연구발전시킨 위대한 과학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싶다고 합니다.

우리아이 특모고 준비를 이책부터 시작한 나의 선택이 탁월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