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볼루셔너리 로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76
리처드 예이츠 지음, 이삼출 옮김 / 민음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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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태고 시절에 번역한 것도 아니고 불과 2025년에 번역한 작품인데 남편은 반말, 아내는 존댓말.... 아직도 이런 식으로 번역하는 자와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출판하는 편집자가 있다는게 신기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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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8
라우라 에스키벨 지음, 권미선 옮김 / 민음사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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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도 꽤 있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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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바꾸는 과학
울림 지음 / 동아시아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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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동아시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이 책은 IT, 건강, 자기계발 등 우리 삶과 밀접한 일상의 현상들을 과학이라는 렌즈로 비추어 본 친절한 입문서입니다. 제가 굳이 ‘입문서’라는 표현을 쓴 이유가 있습니다. 이 책은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을 파고들기보다는, 핵심 원리를 가볍고 명쾌하게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이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의 저자의 의도가 반영된 결과일 것입니다. 지나치게 깊거나 어려운 설명은 오히려 독자를 완독 포기로 이끌 수 있다는 점을 저자가 잘 알고 있었던 것이겠지요. 덕분에 독자는 “딱 알아야 할 만큼”의 지식을 부담 없이 습득하게 됩니다.

다만, 제목에서 ‘과학’이라는 넓은 범위를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 내용은 의학과 생명과학, 특히 호르몬과 뇌과학 분야에 무게가 실려 있습니다. 최근 ‘도파민’이 하나의 유행어가 된 시대적 흐름 탓인지, 도파민 이야기가 여러 꼭지에 걸쳐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반면 물리학, 화학, 천문학, 양자역학 같은 기초과학 분야의 비중은 거의 없거나 아주 가볍게 스쳐 지나가는 수준입니다. 이 점은 독자에 따라 아쉬움으로 남을 수 있으나, 반대로 현대인의 관심사를 정확히 겨냥했다는 점에서 이 책만의 강점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가독성은 탁월합니다. 단 하루면 완독이 가능할 정도로 분량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읽는 내내 재미와 몰입감을 잃지 않습니다. 과학적 사고를 통해 일상을 좀 더 합리적으로 가꾸고 싶은 입문자에게는 훌륭한 첫걸음이 될 것이고, 이미 과학에 관심이 많으셨던 분들도 산만하게 흩어져 있던 상식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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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알라딘 리커버 특별판)
한나 아렌트 지음, 김선욱 옮김 / 한길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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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데체 확인도 안해보고 번역 문제를 이야기하시는 분들은 뭐죠? 번역을 손본정도가 아니라 완전 재번역본인듯 합니다. 본문을 30페이지쯤 읽어보니 번역 아주 훌륭합니다.

사실 이 책은 번역의 문제라기 보다는 원문의 문제가 더 큽니다. 원문 자체가 엄청난 만연체라 독해불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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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저주 - 인간의 비합리성을 밝혀낸 행동경제학, 그 시작과 완성
리처드 탈러.알렉스 이마스 지음, 임경은 옮김, 최정규 감수 / 리더스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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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의 개판번역에 트라우마가 있어서 번역을 누가 했나부터 확인했는데, 다행히 다른 사람이 번역했군요.

그런데, 도데체 이 책을 주식투자때문에 읽겠다는 분들은 뭐죠? 주식투자하고는 그다지 관계가 없는 책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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