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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강아지 고동이 - 2025년 상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우수선정도서 ㅣ 도토리숲 그림책 9
블링문 지음 / 도토리숲 / 2025년 3월
평점 :
유기견의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 있어요.

<길강아지 고동이>

동물과 사람은 서로 다른 언어로 말을 하지만
교감을 통해 언어를 뛰어넘는 이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정한 교감으로 따뜻하게 스미는 마음처럼
순수한 눈망울을 가진 동물들이
사람들에게 상처받지 않길 바라며 쓴
그림책입니다.
-작가의 말에서...

이 누런 강아지는 고동이에요.
털이 누런색이라서 주인 아줌마가 지어준 이름이죠.
어느날, 아줌마가 길에 고동이를 놓고 가버렸어요.
그날부터 고동이는 길에서 지내고 있지요.

그러다 하얀 털을 가진 흰둥이라는 친구를 만나
함께 생활하기 시작해요.
고동이는 친구가 생겨서 너무 좋았죠~
그런데 그 친구도 떠나버리고ㅠㅠ

다시 혼자가 된 고동이...
사람들은 고동이를 잡으려고 하기도 하고
돌을 던지기도 했어요.
갈 곳 없고 의지할 곳 없는 고동이는
다시 따뜻한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가끔 동물농장 프로그램을 보며
나오는 유기견들의 모습이 정말 너무 안타까웠는데...
<길강아지 고동이>를 읽으며
고동이의 시선에서 본 세상은 너무 무섭고 두렵더라구요.
사람들이 반려견을 키울때 좀 더 책임감을 갖고
키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며
서평을 마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