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생각에 관한 생각 - 우리는 동물이 얼마나 똑똑한지 알 만큼 충분히 똑똑한가?
프란스 드 발 지음, 이충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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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과 과학이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편협함과 뒤엉켜온 드 발의 삶을 읽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 스스로에게도 편협함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실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동물을 잘 이해할 만큼 똑똑한가요? 참고로 이 책은 과학책 입니다. 진화인지가 더 많은 성과를 이루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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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트러스트 - 뇌, 인간의 도덕성을 말하다
퍼트리샤 처칠랜드 지음, 임지원 옮김 / 휴머니스트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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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의 일부는 철학적 논의를 포함하고 있어서 조금 시큰둥했지만 유의미한 뇌과학적 논의들도 듬뿍 들었습니다. 다만 철학자 출신 답게 조심스럽고 비판적이며 엄격하게 과학적 근거들을 검열하고 있네요. 쉬운 책은 아니지만 읽어볼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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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과학 - 위대한 석학 16인이 말하는 뇌, 기억, 성격, 그리고 행복의 비밀 베스트 오브 엣지 시리즈 1
스티븐 핑커 외 지음, 존 브록만 엮음, 이한음 옮김 / 와이즈베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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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된 책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이 책이 입문서로는 영 아닌 것 같아요. 대체 브룩만이 무슨 기준으로 글의 순서를 정했는지 궁금하군요. 은근슬쩍 서로 물어뜯는 과학자들의 싸움 구경이 정말 볼만합니다. 덕분에 몰입감도 좋았어요. 솔직히 내용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더 있지만 아껴두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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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물고기 - 물고기에서 인간까지, 35억 년 진화의 비밀
닐 슈빈 지음, 김명남 옮김 / 김영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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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탐구를 통해 인간의 몸을 구석구석 해부하면 우리의 모습은 다른 무언가와 흡사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저자는 짧은 해부학 지도 경험을 이용하여 이 책을 더욱더 맛깔나게 만들었네요. 이 책은 널리 읽혀야 마땅합니다. 도킨스의 책과 견주어도 부족함이 전혀 없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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