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면접에서 회사 대표가 된 전 남친을 만나요.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면접장에서 막 던지고 나왔는데 합격 통보를 받습니다. 자존심에 안가겠다 했지만 돈이 필요했던 여주는 결국 제안을 받아들여요.남주는 여주에 대한 복수를 꿈꾸며 알게 모르게 괴롭힙니다.그러다 과로로 여주가 쓰러지고 나서야 자기 감정을 깨달아요.구질구질하게 매달리기 시작하는데... 남주가 좀 찌질하게매달리긴 하지만 매력넘쳐요. 물론 여주도 매력 넘침. 기다렸던 작품인 만큼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외전도 있음 좋을텐데 아쉽워요ㅠㅠ
여주와 남주의 첫 만남은 스치듯 부딪혔지만, 묘한 분위기에 서로 눈빛이 오가요. 두 번째 만남에서 봉사활동 하면서 만나지만,남주의 원수의 딸이라 차갑게 대해요.여주는 이미 첫 눈에 반하고 계속 부딪히면서 좋아하는 감정이 싹 텄구요. 남주 역시 자꾸 만나다보니 여주에게 점점 끌리게 됩니다.여주마저 과거 일을 알게 되면서 중간에 헤어지게 되요.물론 돌고 돌아서 다시 만나게 되지만요.여주도 남주도 왜그리 짠한지 ㅠㅠ도효원 작가님 소설 도장깨기 중인데 재밌게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