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가 할 수 있으니까 하는 거예요. 세상에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게 별로 없는데 자물쇠는 내가 잘 따니까. 그리고 결국엔 내 뜻에 굴복하니까. 우리가 사는 모든 세상은 남자들이 자기네를 위해서 세웠어요. 우리 여자들은 그저 장식품으로나 존재하고. 늘 끄트머리 취급이나 받죠. 난 그런 취급을 받는게 지겨워요. 자물쇠는 그 시작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