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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학교 ㅣ 한림아동문학선
이혜정(웃는샘) 지음, 피노 카오(Pino Cao) 그림 / 한림출판사 / 2023년 9월
평점 :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가슴 따듯한 이야기 「새들의 학교 : 괭이갈매기의 노래」
읽어보니 왜 이 책이 어린이 스스로 골라 읽을 만한,
재미와 감동, 울림이 있는 문학 작품을 선보이는
한림아동문학선에 포함되어있는지 알겠더라구요!
초등학교 선생님이신 웃는샘 이혜정 작가님은
철새와 텃새의 공존 이야기가
마치 학교 아이들의 모습과 닮았다고 생각하셨데요~
책에 다양한 새들이 나오는데
새 이름을 보고 해당 새 그림을 찾아보거나
실제 새 이미지를 검색해본다면
피노 카오 그림작가님이 얼마나 색감을 잘 살려
그리셨는지 알 수 있고
책을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새가 있다면 책을 읽고
그리기 활동을 해보아도 좋겠어요.
그림이 많이 삽입되어있어 글밥이 적기도 하고
내용이 흥미로워 우리딸이 부담없이 금방 읽었습니다.
주인공이 새지만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라
수행평가나 점심시간 등 공감되는 부분도
많이 있었을 것 같아요.
실제로 학기중 점심은 모두 학교에서 제공되는 급식을
동일하게 먹지만 방학 중 돌봄교실에서는
학교에서 나오는 도시락을 먹거나 집에서 챙겨오는 걸
선택할 수 있어 새들의 학교와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 새들의 학교 내용과 같이
서로 반대의 상황을 부러워 했다는 이야기를
아이를 통해 들은적이 있거든요~
가장 좋아한 부분을 뽑자면 똥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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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재미있게 공을 가지고 피구를 하는데
날아다니며 똥을 싸서 친구들을 맞추다니!
작가님이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하셨는지
새들의 학교는 인간세계와
차원이 다르다는것이 놀라웠습니다.
- 초3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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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때문에 영역과 먹이다툼을 하는 모습을 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하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입니다.
이쯤되면 텃새 괭이갈매기와 철새 찌르레기가
어떻게 우정을 쌓아가는지
뒷 이야기가 궁금하시죠~?
이혜정 작가님 인스타를 슬쩍(?) 살펴보니
시리즈물이라 2권도 나올 예정이라고 하시네요.
다음 책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서평단 선정으로 도서만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