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품위 있게 나이 들고 싶다
한혜경 지음 / 샘터사 / 2015년 2월
평점 :
품절






샘터 서평단 활동을 하는 저에게 온 미션 도서. 우리의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늘어난 수명만큼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하는 우리에게 현재의 상황과 노인들의 모습을 담아 우리에게 미래를 준비하게 만들어주는 책이었습니다. 우리의 노인 모습은 어떨지...


책에서는 불안 조장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너무 안 좋은 사례들을 가지고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하려고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렇게까지 비관적이고 나쁜 상황이 아닐땐데, 자신의 주장 "우리는 100세 시대에 맞게 살아야 합니다" 때문에 이러한 내용들을 집중적으로 인용은 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예전에 이웃님 포스팅에서 보았던 확대편향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물론 현재 은퇴 후 삶에 대해 고민해보고 준비해야 하는 것도 맞는 말이지만, 아직 멀어보이는 저에게는 먼 이야기로만 들리게 됩니다. 지금 고민하고 계획한다고 해도 그때가 되면 지금과 분명 다른 상황일땐데, 지금의 저에게는 지금 당장 이순간을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생관이 되는대로 살자 대신 하루하루는 열심히 살자라는 철학때문에 더욱 그렇게 다가옵니다.


그럼 이 책을 통해 아무것도 얻은 것 없이 시간낭비만 한 것은 아닙니다. 영국에서 노인들이 인생에 대해 가지는 가치관에 놀랐고, 노인이 되면 어떻게 생각을 해야 할까? 라든지 평소에 하기 힘든 생각들도 하게 해주기도 했습니다.


저보다는 부모님에게 한번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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