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삽으로 친구를 때리며, 흔히 ‘보통사람‘이라고 정의하는 사람들의 정서와는 다른 주인공이 등장한다. 그녀는 편의점에서 사람들을 관찰하며, 그들과 비슷한 옷과 구두를 사서 ‘보통사람‘ 모습을 흉내내며 살아간다. 2. 나이가 들면서 취업,결혼,육아를 주변으로부터 압박받는다. 그래서 ‘보통’으로 인정받고 살고자 ‘먹이’를 주는 이상한 동거를 시작했지만 다시 편의점으로 돌아간다. 3. 자신의 존재이유를 그곳에서 발견하고 편의점의 세포 곧 그 일부인 부속품이라고 스스로를 여겨 편의점에 흡수되어 살아간다. 4. ‘보통’을 기준으로 삼고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이 처음에는 특이하다 생각했지만 ‘평범’을 기준으로 쫓아사는 우리 현대인의 삶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사회에 한 구성원으로 속해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주어진 일을 하며 살아가는 세상의 일부이다.
1. 수급불류월물이 아무리 급히 흘러가도 물에 비친 달그림자는 흘러가지 않는다. 2. 춘풍무고하 화기자장단봄바람은 높고 낮음이 없는데 꽃가지는 스스로가 짧고 길다. 봄기운을 전하는 봄바람은 그런 것을 알지 못하고 모든 가지에 평등하게 불어옵니다.
1. 성령께서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출발 총성을 울리셨을때 시작된 경주, 열방의 온 족속을 향해 달리는 그 경주의 종료를 알리는 결승 테이프를 끊는 로 그 순간, 나팔소리와 함께 큰 호령을 하시며 하늘에서 내려오시는 예수님을 기대하자. 2.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사도행전 20장 24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