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와 함께하기
셰리 풀러 지음, 이선화 옮김 / 현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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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와 손녀를 주셨다.

이 소중한 아이들을 어떻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언약의 자녀들로 양육한 것인가?

물론 부모들에게 일차적인 책임이 주어졌다.

그러나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고 한 것처럼

아이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환경이 아이의 교육에 관여하다.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동시에 끼친다.

나는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지혜가 필요하다. 시간도 필요하다.

그런데 무엇보다 마음과 인식이 중요하다.

비록 미국의 상황에서 조부모인 할머니가 중심적으로 손주들을 지혜롭게 키운 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책이지만, 21세기 오늘 한국 사회에서 조부모와 손주들 사이, 그리고 무엇보다 아름다운 관계, 사람다운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조부모들의 손주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아이디어들이 다양하다.

그러나 역시 이것들을 기초로 하여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자기만 간직할 것이 아니라 우리 공동체에서 시대적인 과제로 손자녀들을 양육하는 일에 모두 함께 해야 한다.

모든 할아버지, 할머니들 축복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손자녀들을 맡아서 양육하고 있는 조부모님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더하며 하나님께서 복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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