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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MY 2009.1 - 창간호
The ARMY 편집부 엮음 / THE ARMY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2006년 이후 급격하게 쇠퇴하기 시작했던 국내 군사 출판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왔으니 바로 월간 The Army의 창간입니다.
기존의 군사 전문지들이 민간인 군사전문가 및 매니아들을 주축으로 이뤄졌던 것과 다르게 이번에는 백선엽 예비역 대장이 발행인을 맡았다는 점이 차이점이며 여기에 유용원의 군사세계를 담당한 조선일보의 유용원 군사 전문기자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창간호라 그런지 기존의 국방 전문지가 흑백 위주의 딱딱한 내용( 일반인이 보기에는 )이었던 것과 달리 풀 컬러라는 파격적인 구성으로( 물론 그 덕분에 가격이 10,000원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 이뤄졌습니다.
또한 너무 국방 정책이나 전쟁사, 무기 체계 위주의 기사로만 구성하는 것도 배제한 것이 특징입니다.
여하튼 기존의 디펜스타임즈, 밀리터리 리뷰, 플래툰의 3각 체계를 구축하던 국내 밀리터리 전문지에 The Army가 합류함으로써 침체되었던 국내 군사 출판업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4각 쳬게를 구축한 군사전문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