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와 소설의 혼돈속에 이슬아작가의 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헤엄출판사를 알게 되었고 이슬아닷컴도 알게 되었다.
친숙하고 사실적인 주제와 내용들이 편하게 와닿았았던건 상징적이고 추상적인 문학작품을 읽는것이 요즘 많이 힘들어져서 일까? 티비나 잡지에서 한번쯤 스쳐 봤을듯도 한 작가, 첫소설을 재미있게 읽었고 작가의 다른 저서들을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일단은 성공!!
슬아가 태어나서 가장 먼저 배운 말은 ‘할아버지‘였다.
단편이지만 5편의 소설을 한번에 읽으니 머리가 복잡아고 끝이 정돈되지 않는다.
마무리는 스스로 해야할듯..
방대하고 전문적인 지식들,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 현재 일어나고 있거나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우리의 모습들이 아닐런지 모르겠다. 이작가의 책은 하나를 끝내고 나면 한동안 쉼이 필요하다.
나는 니가 돈이 없어서, 공무원이 못돼서, 전세금을 빼가서 너랑 헤어지려는게 아니야!
그냥 내안에 있던 어떤게 사라졌어. 그리곤 그걸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아~
건너편 중
8년된 연인의 헤어짐, 횟집에서 도화가 이수에게 전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