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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풋볼 스카우팅 리포트 2023-24 유럽 5대 리그
장원구.이석무.김태석 지음 / 하빌리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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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독특함. 기존의 가이드북들이 천편일률적으로 팀별로 구분했던 것과는 달리 이 책은 포지션별 랭킹을 매겼다. 나름 새롭달까? 그리고 5대 리그 팀 소개도 기존 가이드북에서는 볼 수 없는 정보가 많이 포함돼 있다.다만 오탈자랑 데이터 오류가 좀 보이기는 해서 개선의 필요성은 있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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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사이드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 하빌리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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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책인데 별점이 이상해서 봤더니 누가 제대로 읽지도 않고 별테ㅡㅡ 싫음 안 사면 그만이고, 양장에 예쁘니까 나는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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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동물성애자 - 종도 편견도 넘어선 사랑
하마노 지히로 지음, 최재혁 옮김, 정희진 해제, 강상중 추천 / 연립서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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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를 살아내는 과정을 조금 덜 절망스럽게 해줄 특별한 구원서.(동물과의 섹스를 변호하는 책이 아니니 좋은 방향으로든 안 좋은 방향으로든 그런 걸 상상했다면 뒤로가기를 누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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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망초 을유세계문학전집 112
요시야 노부코 지음, 정수윤 옮김 / 을유문화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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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의, 소녀들에 의한, 소녀들을 위한 성장소설. (과장을 조금 보태어) 거의 소설 분량만 한 해설은 옮긴이가 얼마나 애정과 열정을 쏟아 이 책을 번역했는지 짐작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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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이야기
메이 싱클레어 지음, 송예슬 옮김 / 만복당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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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이야기와 모더니즘의 만남이라는 상당히 도전적인(?) 소개 덕분에 출간 전부터 무척이나 궁금했던 <기이한 이야기>.


만복당 인스타를 통해 짬짬이 <기이한 이야기>에 관한 소식을 확인하고 있었는데, 운이 좋게 서평단에 당첨됐다!

(책이 너무 예뻐서 서평단 안 되면 내 돈 주고 사리라 생각했었는데..)


일곱 편의 중단편 중 가장 좋았던 건, 

"내가 아는 완벽하게 사랑스러운 여인은 단 한 명, 내 형제의 아내였던 시슬리 던바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징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남자와 그 남자의 진심이 궁금해 죽어서도 그 곁을 떠나지 못했던 아내. 이 둘의 엇갈린 운명을 풀어주는 게 시누이. 기이하고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첫 번째 작품인 '그들의 불이 꺼지지 않는 곳'은 미드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를 오컬트하게 푼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은 작품.


다섯 번째 작품 '죽은 자가 알게 된다면'은 우선 제목이 매력적. 제목처럼 죽은 자가 '내 속마음'을 알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오해가 풀려서 다행이다 싶을까, 감추고 싶은 마음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있는 그대로 까발려져 당혹스러울까?

이 작품은 결말을 두고 해피 엔딩이다, 아니다로 의견이 갈릴 것 같기도 한데... 죽은 자로서는 해피엔딩이지만 산 자에게는 꼭 그렇지만도 않을 수 있겠다 싶었다.


사실 단편집의 작품 모두가 취향에 들어맞을 수는 없어서 몇몇 작품들은 읽는 데 애를 먹기도 했고, 끝까지 다 읽어내지 못한 것도 있다.

(특히 '크리스털의 결점'을 읽을 때 자꾸 내가 중간에 뭔가를 놓쳤나 싶어서 앞으로 돌아가서 확인하기를 반복했다...그래..이것이 바로 의식의 흐름 기법이지..)


유령이 등장하긴 하지만, 사람에게 해를 끼치거나 하는 존재로 나오는 건 아니고 굉장히 '인간'스러운 존재로 그려진다. 육체를 빠져나온 인간의 혼(?) 같은 느낌의 존재로서.


기이하고 으스스하기는 하지만 공포스럽거나 잔인하지는 않으니 미스터리함과 신비스러움에 더해 약간의 스릴, 오컬트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지금껏 애타게 찾아왔던, 취향에 딱 맞는 이야기들과 만날 기회가 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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