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는 나를 피해가지 않는다 - 여성의 안전을 위한 범죄 심리
오윤성 지음 / 지금이책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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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는 나를 피해가지 않는다....

한국의 장점은 밤길에도 안전한 치안이라고 하는데...

뉴스와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과연..이것이 안전한 치안인가!?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 책의 제목처럼 범죄는 표적을 가리지 않고 찾아오기에 안전한 치안을 가진 나라니까..

이러한 범죄와 상관이 없을꺼라는 생각은 잠시 내려놓은 채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이 책에서  놀라웠던 부분은,자신의 신분을 위장한 채 자택에 침입하는 범죄였다..

가스 검침원 같이 평소 자택을 방문하는게 일상적이기에 의심하지 않는 직종으로 위장하여

독신여성의 자택을 들어가는 범행을 저지르는 것이다.... 

또한,여성의 집에 몰래 들어와 물건을 도난해 가는 일도 다반사라는 점에서

이러한 범죄는 특별한 이야기가 아닌 종종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대비해야 되는 것이다.

그리고,나의 이목을 끄는 범죄주제가 또 하나 있다...

바로 "데이트 폭력"이다...

요즘 가장 떠오르는 쟁점의 범죄이며 낯선이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이 가해자라는 점에서...

다른 범죄와는 차별되는 것 같다..

"사랑"이라는 허물좋은 핑계앞에 모든 것이 정당화된다는 생각하에 저질러는 범죄이기에

그 어떤 범죄와도 비교해도 가벼운 처벌을 내리면 안되는 범죄이다...

이별한 여자친구에게 염산테러를 하는 남자는 자신의 사랑에 대한 집착을 보인것이겠지만

그것은 결코 사랑이 아닌 무거운 범죄라는 점이라는 것이다...

여성을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하고 범죄의 타겟을 그쪽으로 돌리는 것만큼 찌질한 것이 없는 것이며

여성들도 조금은 의심을 가지고 범죄에 대하여 항상 대비하는 태도가 필요한 때 인것 같다...

범죄가 조금이나마 나를 피해가게 하기 위해서 말이다....

그 어떤 범죄도 용서받을수 없는 것이라는 것이다..

범죄는 그 자체로 잘못이다...



이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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