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도 괜찮아 - 삶을 바꾸는 일상 유유자적 기술
박돈규 지음 / 은행나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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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도 괜찮아~~!!

우리가 평소에도 많이 듣는 스물 다섯 단어로 혼자서도 즐거워지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다... 

"유발 하라리,프로스트,몽테뉴등등 명사들의 말을 인용하여 삶의 고독을 성찰하기도 하고..

영화나 소설을 소환하여 외로움을 이기는 법도 공유하기도 한다..

나는 이러한 부분중에,(분노)라는 파트가 참 많이 공감된것 같다...

운전대만 잡으면 지킬로 바뀌는 모습과 일요일 저녁만 되면 예민해지는 나의 모습은 글 자체였던 것 같다...

또한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이유에 대한 서술도 참 기억이 많이 남는 것 같다...

사실 분노라는 감정이 내 안에 있는 불안에서 부터 시작되었다는 점..

그리고,익명의 세계에 돌입했다는 점도 현대사회에 분노가 살아남기 더 좋은 환경이 된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마지막으로..세네카의 "분노의 뿌리는 희망"이라는 말이 내 안에 들어온것 같다.

희망이 있기에 분노가 생긴다는 말은 어찌보면 모순 같지만 나에게 기대한 모습이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화가 나는 것은 나도 늘상 겪는 일이기에 공감이 되었던 것 같다...

책의 마지막 글에는 이렇게 써있다..

"일요일의 우울은 세계보건기구가 다뤄야 할 전염병이지만,어쩔때는 월요일이 반가워질때가 있다는 것...

우리가 일요일을 무서워하는 이유는 일에 대한 무서움때문이지만,

어쩔때는 삶의 문제가 더 무서워 일로 도피하고 싶을때가 있는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문제가 생기더라도 두려움을 보이는 대신,즐기고 길을 찾으며 유유자적해볼려 한다..

결과는,아직 모르지만 긍정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이렇게 외쳤으면 좋겠다...

"월요일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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