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기사 그래서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제네시스 박 지음 / 원앤원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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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기사도 볼 줄 모르면 부동산 투자 절대로 하지 마라!

 

사실 부동산에 대해 아는 것이 1그람도 없는 나도 인정하는 이 책의 표지 문구.
기사를 읽으면 부동산 시장을 알 수 있고 현재 부동산 시장이 어디로 나아갈지 흐름도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부동산 기사에 여러가지 힌트를 주는데 그것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단순 의견제시만 하는 기사만 접한다면 부동산 흐름도 파악하기 어렵고 공부도 안될 수 있다.
그렇기에 읽기 쉽고 이해가 쏙쏙 되는 저자 제네시스 박의 부동산 책 '부동산 기사 그래서 어떻게 봐야 할까요?'를 통해서 부동산 정보를 경제기사에서 잘 캐치하는 방법을 배우고 더불어 경제와 부동산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래 링크는 어마어마한 숫자를 자랑하는, 누적 방문자 250만명에 달하는 파워블로거 '제네시스 박'
블로그에 들어가보면 부동산과 세금에 관한 다양한 칼럼들을 많이 업로드해놓았다.
보니 강연도 나가시고 하는 것 같은데 들어보면 경제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부동산에 관한 책이지만 부동산 투자로 성공하는 법, 부동산 투자, 가장 확실한 방법에 대한 마법같은 비결에 대해서 알려주지는 않는다.
다만, 계속해서 정권도 변하고, 변화되는 정책에 대비하여 부동산의 흐름도 변화되니 경제기사를 읽고 이에 알맞게 부동산 거래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부동산 공부는 꼭 하라는 내가 감명 깊게 들었던 유튜버의 말을 듣고 나도 부동산 기사와 경제 기사도 좀 읽어보고 공부를 해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저자 말대로 부동산은 일생을 살아가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밖에서 노숙할 것이 아니면 집에서 거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기사를 잘 봐야 부동산의 움직임이 보인다고 했다.
부동산 정책이 변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어떻게 봐야할지 기사를 들면서 설명해준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악재가 닥칠 것이라고 한 경제기사를 들면서 설명해주는데 현 정부가 원하는 부동산 시장의 방향과 여기서 말하는 부동산시장의 악재는 무엇이고 그러면 부동산 구입하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기사만 보면 내가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그냥 활자만 읽는 수준이 었는데 제네시스 박의 해석과 간단한 예시도 들어주니 이해가 쏙쏙 되는 것 같다.

 

 

 

 

 

경제기사에는 역시나 용어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여기서 잠깐! 퀴즈로 내가 경제용어를 본문에서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확인하고 넘어갈 수 있다.
예전 면접 때 가장 어려운 용어가 뭐였냐고 묻기에 부동산 관련 용어를 말했는데(솔직히 객관적으로 봤을 때 어려운 용어도 아니었다.) 그 뜻이 뭐냐고 물어봤을 때 똑부러지게 답변하지 못했다.
면접 준비가 여간 허술한 게 아니었다. 
그래서 경제용어, 부동산 투자나 이런 걸 하지 않더라도 탄탄하게 갖고 들어가야 될 것..
특히나 세금 관련해서는 더욱 그 중요성이 부각되는 것 같다.   

 

 

 

 

부동산 거래에서도 사람 심리라는 게 중요한 요소라는 글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집값이 오르면 부동산 거래가 뜸해질 것이라는 부동산 전혀 모르는 나 같은 사람의 생각과 달리 집값이 오를 때 전세를 끼고 집을 사두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특히 30대 신혼부부인 경우가 많은데 나중에 집값이 더 오르면 신혼집 마련도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여 더 오르기 전에 전세를 일단 끼고 집을 마련하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집값이 오르면 내 집 마련도 수월하게 하고 집을 매도할 경우 일정 부분 투자 수익도 볼 수 있다고 한다.

 

 

 

 

 

기사를 보면 연령별 집 구매하는 지역, 선호하는 지역도 천차만별이라고 한다.
30대는 주로 강남만큼 비싸지 않으면서 출근 여건이 좋은 지역을 들었고 주로 여의도, 서대문, 마포, 마곡지구와 같은 곳을 매수했다고 한다. 
이 지역에서는 30대 비중이 40대 매수 비율보다 높다고 한다. 

 

 

 

 

 아래 집값 하락 시에는 하우스푸어가 될 수 있다 기사와 다른 시각도 제시하며 여러가지 담보대출금액, 금리 수준, 고정 금리 여부 등 개인이 부담하는 금액이 달라서 대출이 증가했다고 무조건 위험하다고 봐서는 안된다는 시각도 제시한다.
경제나 부동산기사가 부동산 거래, 투자하는데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과 많은 힌트를 줄 수 있어도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좋은 방법은 아닌가 보다.
부동산은 원체 금액이 커서 위험부담이 상당하다보니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정말 많다.
그 중 사람의 심리도 30대 매수하는 신혼의 예시처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이것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없지만 연령별 부동산 매수하는 지역 기사를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파악하기까지 많은 공부가 필요하고 많은 부동산, 경제기사를 접해야 겠지만 그 토대를 다듬는데 '부동산 기사 그래서 어떻게 봐야 할까요?'라는 책이 기초를 닦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컬쳐300 으로 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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