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네 가기 싫어요! 또또가 달라졌어요 8
안나 카살리스 지음, 마르코 캄파넬라 그림, 이현경 옮김, 정재은 도움의 글 / 키득키득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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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가 달라졌어요! 시리즈를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답니다. 표지는 푹신푹신한 스폰지 양장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그리고 모서리부분도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어 너무 좋았어요.

 

또또가 달라졌어요! 시리즈 8번째 이야기는 할머니네 가기 싫어요!인데요. 생쥐인 또또가 주인공이네요. 또또는 며칠간 할머니네 집에 있어야 하네요. 엄마, 아빠가 여행을 다녀오신다고 하네요. 엄마, 아빠와 떨어지기 싫어서 할머니네도 가기 싫은 또또의 이야기가 재미나게 펼쳐집니다.

 

또또는 할머니집에서 트랙터도 운전하고 새끼 병아리도 돌봐주고 세상에세 최고로 맛있는 케익도 먹게 된답니다.

그래서 엄마 아빠가 돌아왔을때 언제또 할머니네 집에 올꺼냐고 물어보기까지 하네요.

 

정말 유익한 그림책이였어요.

우리아이들도 너무 좋아했구요.

사실 우리집이 맞벌이 부부라 할머니댁이 자주 가는 편이라 할머니를 유독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또또의 마음도 우리아이의 마음도 알수가 있었어요.

우리집 막내가 아직까지 어려서 엄마한테서 잘 안떨어질려고 해요.

아침마다 씨름을 하고 엄마랑 떨어지면 울다가도 할머니집에 가면 또 금새 울음을 멈추고 잘 노는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가도 아이가 잘 놀아주니까 대견스러운 마음도 들어요.

 

오늘은 막내를 무릎에 앉히고 책을 읽어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해주고 엄마와 줄겁게 놀았답니다. 아이는 엄마가 회사안가는 주말이 제일 좋아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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