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단 하나뿐인 인권 그림책이라는 <우리는 모두 소중해요>는 세계 여러나라의 그림작가들이 함께 모여 만든 책입니다. 세계인권선언 30조항을 우리아이들이 그림과 함께 만날수 있습니다. 각각 조항마다 그림은 하나같이 소중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진한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인권에 대한 조항들은 우리가 다 알고 있는 내용들이지만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혹시나 우리아이들을 우리의 틀속에서 가두지는 않았는지? 아이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했는지 깊이 반성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다양한 그림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주었답니다. 그리고 여러 작가들의 개성이 담겨있는 그림들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뒷편에 그림작가들을 만날수 있게 간단한 약력소개와 사진이 함께 나와있어 너무좋았습니다. 제가 한국사람이라서 제일먼저 한국작가는 없나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30조항 안에 한국작가도 있어 제가 한국사라람 이라는것이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책들이 많이 출판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아이들도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자신에게 권리가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각 조항을 한번씩 다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30조항 중 몇개를 적어 봅니다. 1조항 우리는 모두 자유롭고 평등하게 태어나요. 누구나 자기만의 생각과 사상을 갖고 있어요. 우리는 모두 차별을 받지 않아야 해요. 3조항 우리는 모두 생명을 존중받으며 자유롭고 안전하게 살 권리가 있어요. 6조항 모든 사람은 법에 의해 보호받을 권리가 있어요. 19조항 우리는 마음먹은 대로 결정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생각하고, 생각한 것을 말하고, 우리 생각을 다른 사람과 나눌 권리가 있어요. 29조항 우리에게는 다른 사람에 대한 의무가 있어요. 다른 사람의 권리와 자유를 보호해야 하지요. 30조항 이러한 권리와 자유는 어느 누구도 우리한테서 빼앗을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