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공주 3

복면공주 3 - 배고픈 토끼 몬스터 ㅣ 복면공주 3
샤넌 헤일.딘 헤일 지음, 르웬 팜 그림, 윤영 옮김 / 다산어린이 / 2022년 6월

아이가 기다렸던 책, 복면공주 세 번째 이야기가

드디어 책으로 나왔네요~

집에 도착해서 손 씻고, 가방 정리하고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오늘 무슨 책 있어"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매일 새롭고 흥미로운 책을 읽고 싶어 하는

아이를 맞추려면 엄마는 부지런해야 해요;;;

오늘은 바로 복면공주 3.였습니다!

아이가 뛸 듯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기다렸던 책이라면서 말이죠^^

책 표지에서 알 수 있지만 복면공주는

우리가 알고 있는 우아하고 차 마시는

공주가 아니랍니다~

매번 새롭게 등장하는 몬스터를

지혜롭게 물리치는 공주 이야기!

하지만 복면을 썼다는 포인트가 있죠~

이번 복면공주 세 번째 이야기에는 토끼 몬스터가

등장하더라고요~

좋아하는 동물로는 고양이 다음으로

토끼를 좋아하는 아이인데 토끼가 몬스터로

등장한다고 하니 사뭇 진지해지더라고요.ㅋ

귀여운 토끼로만 알았는데,

사실 토끼가 여기저기서 사고를 치게 되죠~

복면공주는 토끼를 믿었는데

그 믿음이 깨지는 순간!

복면공주는 토끼 몬스터에게 대결을 신청하고

결국에는 복면공주에게 혼쭐이 난 토끼 몬스터는

자신들의 나라로 도망가게 됩니다!

권선징악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쁜 행동은 그대로 돌려받는다는

자그마한 교훈을 안겨주는 책이랍니다.

그림이나 글밥이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잘 맞춰져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후루룩 읽어버리는 딸^^;;

복면공주는 늘 그렇듯 다음편 예고를

남겨주는 고마운 책이랍니다.

물론 약간의 희망고문 같지만 아이는 그렇게 또

복면공주 네 번째 이야기를 기다리게 됩니다.

기다림의 미학을 제대로 알려주는 책!

다산어린이 복면공주 3.

남자아이들보다는 여자아이들이

더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책 같아요~

그림책에서 글밥 책으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의 책

다산어린이 복면공주 3.

한 번은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본 서평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OST

우리들의 블루스 OST 피아노 연주곡집
박상현 편곡 / 삼호ETM / 2022년 6월

지난달 아이를 재우고 봤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울고 웃으며 봤던 드라마라 여운이 많이

남는 드라마였답니다.

우블 보면서 제주도 방언을 엄청 많이

배웠던거 같아요~ㅎㅎ

남편한테 제주도 방언 쓰면

드라마 그만 보라는 핀잔을 들을 정도로

푹 빠져서 봤던 우리들의 블루스!

드라마만큼이나 OST도 너무 좋았기에

피아노 잘 치는 딸아이가 쳐주길 바라는

마음에 우리들의 블루스 OST 연주곡집을

만나게 되었어요~

우리들의 블루스 드라마는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라 주연급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답니다.

매 회 마다 새로운 단편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

있었어요~ 더불어 OST도 풍성하고

모든 곡들이 메인 OST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 너무 좋았답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OST 연주곡집 첫 페이지에

차례가 나오는데 제가 좋아하는 곡 몇개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드라마 스토리를 간추린 내용도 있고,

QR코드를 통해서 명장면도 다시 볼 수 있어요!

명장면들 다시보니 너무 좋더라고요~

제가 좋아했던 두 곡!

한지만과 김우빈이 나오는 스토리가

몽글몽글하면서 참 좋았는데~

매력적인 보이스의 헤이즈 OST가 특히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태연이 부른 OST도 너무 좋았어요!

지인의 동생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고 해서

너무 신기해하며 듣고 또 들었던 노래이기도 합니다.

딸아이가 쳐주기를 바랬지만,

학교 끝나고 학원 끝나면 놀이터에서 놀고 오기

바빠서 연주곡 하나 연습할 시간이 없더라고요;;;

그래서...제가 도전해봤습니다^^

사실 피아노를 배웠었지만

언제 쳤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너무 오래 되어서

사실 손이 다 굳었지만 ㅎㅎㅎ

좋아하는 OST하나 정도 완곡해두면

기분 우울할때 치면 참 좋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연습했어요~

쑥스럽지만 동영상을 살짝 올려봅니다~

중간에 멍~ 때려서 음이 이어지지 않지만 ㅋㅋ

그래도 메인 멜로디는 조금만 연습하면

눈 감고도 치겠더라고요?!ㅋㅋㅋ

더 연습해서 한 곡 다 치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드라마의 여운을 이렇게 OST 연주곡집으로

달래봅니다~ 너무 좋더라고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인생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좋아하는 곡 열심히 연습해서

완곡 도전해볼게요~

드라마 애청자이고, 피아노를 즐기는 분이시라면

우리들의 블루스 OST 연주곡집 추천드려요!

본 서평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오늘도 꿈사탕 가게

오늘도 꿈사탕 가게 ㅣ 길벗스쿨 그림책 22
콘도우 아키 지음, 황진희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6월

귀여운 그림들이 매력적인 책을 만났어요!

아이가 평소에 좋아하는 리락쿠마의

'콘도우 아키' 작가님!

글도 그림도 너무나 따뜻했고 몽글몽글했던

책이라 아이가 보고 또 보고 또 보더라고요~

꿈사탕 가게라니 어떤 내용인지

책을 보기도 전에 궁금해하더라고요~

사실 엄마가 읽고 있던 '달러구트 꿈 백화점'

책 표지를 보고는 너무 보고 싶어 했는데

꿈사탕 가게라니~ 왠지 꿈 백화점이랑

비슷할 것 같다면서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할아버지가 물려주신 꿈사탕 가게를

운영하는 펭펭이!

모구모구가 먹은 꿈을 꿈사탕으로 다시

만들어 판매하는 가게랍니다.

하늘을 나는 꿈과 무지개 미끄럼틀을 타는 꿈 등

행복 가득한 꿈들을 파는 펭펭이네 꿈사탕 가게!

꿈사탕을 팔기도 하지만 손님이

자신의 꿈을 팔 수도 있어요~

그럴때는 전화로 미리 예약받고 손님이 꿈꾸는

시간에 방문해 손님이 잠이 든 사이에

모구모구가 손님의 꿈을 먹게 됩니다~

모구모구가 먹은 꿈으로 다양한 꿈을 만들어낸

펭펭이네 꿈사탕 가게!

할아버지가 물려주셔서 하게 되었지만

펭펭이는 꿈사탕 가게 운영을 좋아하진 않아요.

하지만 사연이 있는 손님의 꿈을 모으고

그 손님의 행복 어린 추억을 소중하게 대해주다 보면

꿈사탕 가게 운영이 그렇게 싫지 많은 않은 펭펭이

펭펭이의 따뜻한 마음을 알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도 그림이 너무 귀엽고 몽글몽글해서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더라고요~

너무 재미있게 읽은 우리 꼬맹이!

자기도 꿈사탕 가게를 차리고 싶다고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떤 꿈사탕을 만들 거냐고

물었더니 주저 없이 엄마, 아빠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는 꿈사탕을

만들고 싶다고 하네요~ 엄마 갑자기 뭉클~

책이 재미있는 꼬맹이는 스스로 그림을

따라 그런다거나~ 독후 활동을 자발적으로 한답니다~

이번 책은 성공인가 봐요~

아이가 스스로 독후 활동을 시작하다니 말이죠~

표정에서 힐링타임이라고 딱 쓰여있는 거 같네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오늘도 꿈사탕 가게]

아이와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께는 꼭 추천해 주고 싶어요~

본 서평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위인 탄생의 결정적 순간

위인 탄생의 결정적 순간 -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위인 이야기
고정욱 지음, 김은경 그림 / 명주 / 2022년 6월

평소에 책을 많이 읽지만 위인전을 즐겨 보지

않는 딸아이를 위해 선택한 책!

더군다나 책 제목이 너무나 흥미로웠기에

아이와 재미있게 읽어보았습니다^^

위인 탄생의 결정적 순간!

처음부터 위인이었던 사람은 없을 듯해요.

위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어떠했는지

책을 통해 알아가는 과정도 너무 좋겠다 싶더라고요.

전 세계 위인들에게 공통적이었던

품성과 덕목이 담겨 있는 이야기책!

10명의 위인 이야기가 짧은 단편처럼

담겨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어요~

지난겨울 큰맘 먹고 들인 세계명작 전집을

즐겨보던 딸아이^^

로미오와 줄리엣을 읽고서 셰익스피어를

알게 되었답니다.

재미있게 읽었던 책은 작가를 기억해두고

그 작가가 썼던 다른 책도 읽어보면 좋다고

말해주었더니 바로 기억해 내더라고요~

마부로 일하던 셰익스피어가

어떤 계기를 통해 세계적인 극작가가 되었는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로 전개되어 있어요!

평소 셰익스피어에 관심이 많았던

딸아이가 아주 흥미롭게 읽더라고요~

존경하는 위인의 삶을 짧은 글로 통해

다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어떤 순간이 있었기에

위인이 되었는지 알 수 있었던 책!

아이가 무척이나 흥미로워했답니다~

존경심을 갖게 해주는 위인들은

어떤 품성과 덕목을 지녔는지

알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더불어 자신의 직업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아온 위인들을 보면서

꾸준함과 끈기가 주는 훌륭한 결과를

간접적으로 느꼈을 거 같아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 좋은 책 같아요!

초등 아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네요~

본 서평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예쁜 강아지 키울 사람

예쁜 강아지 키울 사람 -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용기와 희망의 이야기
고정욱 지음, 송다미 그림 / 명주 / 2022년 6월

요즘 아이들은 부모라는 단단한 울타리 안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고 쉽게 용기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더라고요.

가끔 제 딸아이를 보더라도 어렵고 힘든 일은

시작도 해보려 하지 않을 때가 있어서 걱정이었어요.

어렵고 힘든 일도 부딪혀 해결해 나가다 보면

그 해결 능력이 나에게 또 다른 용기가 되고

힘이 된다는 걸 아이들은 아직 잘 모르니까요~

이번에 읽은 고정욱 선생님의

[예쁜 강아지 키울 사람]이라는 책은

실패를 성공으로 이끄는 용기와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랍니다.

처음 이 책을 봤을 때 크고 두꺼워서

아이가 잘 안 읽으려고 하겠다 싶었는데

10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라서

아이가 책갈피를 꽂아가며 읽더라고요^^

각 단편마다 잔잔하게 주는 감동과 울림이

딸아이에게는 크게 다가왔던 거 같아요.

유난히 이 책을 좋아하더라고요~

요즘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했던 딸아이의

마음에 공감대를 실어주는 내용

[예쁜 강아지 키울 사람]은

시골에서 데려온 발바리 종의 강아지가

똥개라는 놀림을 당했지만

가족들의 사랑을 받아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그리고 있어요.

품종을 따지던 이웃에 사는 해피 아줌마도

등장하는데 정말로 저런 아줌마가 있나?

싶을 정도로 말도 못되게 하더라고요~

그렇게 품종을 따지던 해피 아줌마네 강아지가

동네 발바리와 눈이 맞아 믹스견 3마리를

낳았다는 소문이 동네에 돌게 되고,

그 어린 강아지들은 태어나자마자 버려지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주인공 아이들은

학교에 귀여운 포스터를 붙여 강아지들의

주인을 만들어주게 됩니다!

태어나자마자 버려질 수 있었던 강아지들은

따뜻한 주인을 만나게 되고 그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희망을 배우게 되었죠.

그 모습들이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적이었어요.

책을 보던 딸아이는 자기도

예쁜 강아지 키울 사람 포스터를 보게 되면

예쁜 강아지 한 마리 데려와도 되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생명은 소중하다면서 물어보는데

아직 답변을 해주지 못했답니다ㅎㅎ

아이들에게 일상 속 작은 에피소드를 통해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전달해 주고 있는 책!

고정욱 선생님의 [ 예쁜 강아지 키울 사람]

따뜻한 울림과 감동이 있는 책이라

자극적인 것들에 노출이 많이 되어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을 거 같아요^^

본 서평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