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TV를 틀어달라고 하는 꼬맹이였는데
어제 봤던 바바파파의 여운이 남았는지
일어나자마자 "책 볼까?"라고 먼저 말해줘서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몰라요^^
다른 책들도 내용이 궁금했나 봅니다^^
꿈이라도 꿨나~ ㅎㅎㅎㅎ
바바파파는 다 아시다시피 캐릭터가
많이 노출되어 있어요^^
하지만 저처럼 책으로도 있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도
여럿 있더라고요^^
프랑스 감성동화 바바파파는
시대를 뛰어넘는 지혜와 감성 스토리로 구성된
프랑스 밀리언 셀러 동화 전집입니다^^
오늘 만난 책은 바바파파 스페셜 전집에 있는
'낙하산'이라는 제목의 책이에요^^
일러스트가 너무너무 사랑스럽죠?!
역시나 궁금한 꼬맹이는
엄마에게 사진 찍을 틈을 안 주고 바로 넘겨버리네요^^
이런 모습도 귀여운 고슴도치 맘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바바브라보와 로리타(개이름)가 비행기를 타고
낙하산으로 내려오는 이야기예요^^
눈을 가린 로리타를 보고 "무서운가 봐~"라고
이야기해주는 꼬맹이^^
"구름이 팝콘 같아~"
그림에 표현된 부분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말해주더라고요^^
구름을 냠냠냠~
꼬맹이도 구름 맛이 궁금했는지
바바브라보처럼 먹어보고 싶다고^^
솜사탕 같은 맛이라고 말해주니
바로 솜사탕을 사달라는 눈빛을 보내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에 꼭 사주기로 급 약속을ㅎㅎㅎ
낙하산에 문제가 생겼네요~
심각하게 책을 보는 꼬맹이^^
바바브라보와 로리타를 걱정하는
눈빛이 딱 보이더라고요~
집중한 표정이에요^^ ㅋㅋㅋㅋ
"어떡하지~~~~"하다가
바바브라보가 낙하산으로 변하자
당황해하면서
"왜 변했어~ 바바가 왜 변했어~"라고
이해가 될 때까지 물어보았답니다^^;;
바바친구들은 몸이 여러 가지로 변한다고
이야기해주니 신기해했답니다^^
짧고 굵게 끝난 '낙하산' 이야기^^
다 읽고 나서는 흥미로웠다는 표정을 보여주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다음으로 읽었던 책 '향수를 만들어요'
향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된 책!
다양한 지식들이 숨어있을 거 같아
엄마도 은근 기대되더라고요~
바바벨이 예쁘다면서
이야기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바바마마도 마음에 들고~
바바벨도 좋은 5살 꼬마 아가씨^^
이 책은 첫 장에 바바 가족들 소개가 나와요~
처음 본 아이처럼 바바마마를 좋아한다고 이야기해주고
엄마는 누가 좋냐고 또 물어보네요
ㅎㅎㅎㅎㅎㅎ
향수를 만드는 과정이 살짝 녹여져 있는 페이지^^
바바브라이트의 몸이 병 모양처럼 되어있으니 신기했나 봅니다~
뚫어지게 쳐다보더라고요~ㅎㅎㅎㅎ
바바브라이트를 돕기 위해
바바브라보와 바바랄라가 유리병을 찾으러 다니는
페이지를 보더니 몸이 변해있는
바바브라보가 또 신기했나 봅니다~
어떤 모양이지~
왜 이렇게 변했지~
계속 끊임없이 묻고 또 묻는
호기심 대마왕
ㅎㅎㅎㅎㅎㅎ
일러스트가 사실적인 부분과 창의적인 부분을
모두 갖추고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워낙 좋아하는 바바파파 캐릭터여서 그런지
책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유리병을 만드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책을 보면서 알게 해 주더라고요^^
그리고 다양한 모습으로 바뀌는 바바주를 보면서
"친구 도와주나 봐~"라고 이야기하는 꼬맹이^^
바바주는 친구 아니고 가족이라고
냉철하게 정정해주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바바가족들이 모두 만족해하는 재미있는 모양으로
향수병이 만들어지면서 책이 끝나더라고요~
꼬맹이는 여기서 마음에 드는 병을 고르기도 하고~
바바마마가 스테인드글라스로 변한 걸 보더니
창문으로 변했다고 쫑알쫑알 거렸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지식을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이끌어주는 바바파파!
어른인 제가 읽어도 재미있고 흥미로웠어요~
바바파파는 연두비에서 출판된
프랑스 감성 동화 전집 이예요^^
쫑알이펜으로 표지나 본문을 찍으면
해당 페이지를 읽어주더라고요.
쫑알이펜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ㅠㅠ
연두비에서 출판된 책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친환경 향균제로
도서 표지를 99.9% 향균 처리 가공을 했다고 합니다^^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더라고요~
다섯 권의 바바파파를 읽고 어떤 책이
제일 재미있었는지 물어보니
"바바 가족의 하루"라고 이야기해 주더라고요^^
바바 가족들이 뭘 좋아하고 어떤 캐릭터인지를
설명해주는 책이 재미있었나 봅니다~
두 번째로 재미있었던 책은 바로,
'향수를 만들어요'라고 이야기해 주더라고요^^
굳이 들어서 소개까지 해주는
꼼꼼한 아이입니다^^
ㅎㅎㅎㅎㅎ
어제처럼 혼자 읽어보겠다는 꼬맹이~
카메라를 들이대자 손사래를 치면서 거부하더라고요 ㅎㅎㅎㅎ
그래서 이 예쁜 모습을 아주 조금밖에 담지 못했어요~
ㅎㅎㅎㅎㅎ
딸아이랑 오랜만에 쫑알쫑알 이야기를 나누며
재미있게 읽었던 바바파파 그림책!
프랑스의 감성과 귀여운 일러스트 다양한 소재의 지식들과
지혜가 가득한 책, 바바파파
바바파파 그림책으로
너무나 흥미롭고 좋은 시간이었던^^
바바파파 그림책이 궁금하시면~
연두비에서 찾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