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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늘의 하루 - 2024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청소년 단편 수상작품집 ㅣ 북다 청소년 문학 2
조찬희 외 지음 / 북다 / 2024년 9월
평점 :

[북다 출판사 - 오늘은 오늘의 하루] 책은
5명의 젋은 작가들이 써낸 스토리가 담겨있어요.
2024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청소년 단편 수상작들이
책 한 권에 모아져 있는 책이랍니다.
[북다 출판사 - 오늘은 오늘의 하루] 책은
다섯 편의 이야기들이 다 의미있게
다가왔던 책이랍니다.
청소년 추천도서로 고민과 꿈 그리고 각자
갖고 있는 걱정들을 엮어 놓은 책이라
공감이 가면서 마음이 아프기도 하더라고요.

청소년 추천도서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술술 잘 읽혀서 단숨에 다 읽었어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청춘의 고민들
다 지나고 보면 그 또한 추억이었다는 걸
그때 알았더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도
함께 들더라고요 :-)
청춘이라서 가능했던 고민들을 하나하나 읽어보는
시간이 저에게 또 다른 힐링을 선물해 주더라고요.
조찬희 - 무지개 너머, 덴마크
온하나 - 한여름의 체육 시간
송한별 - 별비가 내리는 날
조웅연 - 오늘의 경수
김민솔 - 꺼지지 않는 빛을 따라
이렇게 5개의 각기 다른 색깔의
스토리를 볼 수 있어요.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무지개너머, 덴마크]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환경 속에서 점점
다가오는 불안과 아픔을 이겨내야 하는 주인공의
현실이 너무나 아프게 느껴졌어요.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주인공의 형을 보면서 '받아들임' 이라는 단어가
조금은 무겁게 느껴지더라고요.
정작 그 형은 훨씬 더 가볍고 기꺼이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며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물론 책 속의 인물이지만요.

우리가 흔히 하는 말들 중에서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말에서
즐기다 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지만
피할 수 없으니 견뎌야 한다는 늬앙스로
이 스토리가 느껴졌답니다.
오늘 하루를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잊고 지냈던 청춘의 오늘을 다시 꺼내보게 되었어요.
진실한 응원이 깃들어져 있는 책
[북다 출판사 - 오늘은 오늘의 하루]
책 읽기 좋은 쌀쌀한 가을날 읽어보기 좋은
책 인거 같습니다. 추천드려요!
본 서평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