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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전하는 도시락 가게 코하나
오치아이 유카 지음, 유보라 그림, 김지영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10월
평점 :

책 표지에 이끌려 읽어보게 된 책
[행복을 전하는 도시락 가게 코하나]
책 표지에 잘생긴 남자 사람이 있어서
아이가 보고 싶어 하더라고요 ㅎㅎ
순정만화에 나올법한 일러스트라서
엄마도 덩달아 호기심이 갔답니다~
[행복을 전하는 도시락 가게 코하나]는
도시락 가게 <코하나>를 방문하는 손님들의
고민과 사연이 담겨있는 책이에요.
도시락을 통해서 어떤 고민과 사연을
만나볼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더 궁금증이 생겨버린 책
아이와 번갈아가며 읽어보았어요.

도시락 이름에서 저마다의 사연이
살짝 느껴지더라고요.
인질 도시락, 거짓말쟁이 도시락, 최애 도시락,
심장 저격 도시라, 복수 도시락 등
[행복을 전하는 도시락 가게 코하나]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은 의뢰한 사람의 고민과 사연을 도시락을 통해
해결? 해 주더라고요.

운수가 좋지 않았던 어느 날,
14살의 어느 소년은 게임 센터에 놀러 갔다가
별안간 수상한 남자에게 인질로 잡히는
사건을 겪게 됩니다.
소년을 인질로 잡은 범인은 때마침 배가 너무
고팠고, 범인의 요구를 들어줘야 했던 경찰이
<코하나> 도시락 가게에 도시락을
주문하게 됩니다.
<코하나>에서 주문한 도시락은 범인에게
잘 전달이 되었고, 범인은 어찌 되었을까요?!
뻔한 결말이 예상되지만 그 결말이 나오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어서 자꾸 보게 되는
[행복을 전하는 도시락 가게 코하나]

그 뒤로도 다양한 도시락이 등장하면서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무엇보다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일러스트가
너무나 매력적이더라고요.
사실적이지만 감성이 더해진 일러스트로
책 읽는 재미가 두 배~
나중에 책 속에 등장하는 그림을 따라서
그려보고 싶은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무엇보다 너무 맛있어 보여요^^ 그림인데 말이죠~
도시락이라는 매개체로 손님들의
사연과 고민이 해결되는 신기한 도시락 가게 <코하나>
딸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었어요.
[행복을 전하는 도시락 가게 코하나]
실제로도 코하나 같은 도시락가게가 있다면
딸아이가 꼭 방문해보고 싶다고 하네요~
의뢰하고 싶은 도시락이 있나 보더라고요~
엄마한테도 말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오랜만에 잔잔한 감동을 주는
흥미로운 책을 읽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본 서평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