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화가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괵투 잔바바 지음, 제이훈 쉔 그림, 이난아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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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네요. 책 읽기 좋은 계절^^

오늘은 아이와 [하늘 화가]를 읽어보았어요.

따뜻한 그림책은 오랜만이라 너무 좋았답니다.


구름 배달꾼과 별 부인이 부러웠던

밤을 그리는 하늘 화가는 속상했어요.

구름 배달꾼처럼 폭폭 구름을 날려 보내

아이들이 꿈을 꾸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니면 별 부인처럼 밝은 빛 속에 있다면 모두가

나를 알아봐 주지 않을까?

이런저런 생각과 고민들로 가득했던 하늘 화가..






밤 하늘에 떠 있는 별을 몸에 달아서 태양보다

더 빛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사람들이 신기하게 생각하고

모두 하늘 화가만을 쳐다보았지만

밤이 찾아오지 않아 잠을 잘 수 없었던

사람들 동물들은 더 이상 하늘 화가를

바라봐 주지 않았답니다.


실망감에 빠져있던 하늘 화가는 태양과 이야기하다가

자신의 존재 가치가 얼마나 의미 있고

특별한지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은 SNS에서 화제작이었던

환상적인 그림과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자아발견 그림책이랍니다.







이 책은 저자 괵투 잔바바는 터키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인기 작가라고 하네요.

교훈과 재미는 물론, 아이들의 마음에

다가서는 이야기들로 사랑받고 있는 작가랍니다.

지난해에도 인기순위 1위를 했었다고 해요!

무한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저자의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느낄 수 있어요.

"밝게 빛나야만 보이는 게 아니야. 모두가 밝게

빛날 필요는 없어."

친구들과 비교하고 따라 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한 아이들

이 책으로 너희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빛나고 밝다는 걸 알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어른이 되어서도 자존감을 지키는 일이 쉽지

않은데, 탄탄하게 잘 쌓아 온 자존감은 쉽게

무너지지 않기에 지금부터라도 우리 아이들의

자존감을 탄탄하게 쌓아주고 싶어요.

내 아이의 자존감에 대해 살펴보게 되었던

그런 그림책이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보고 책 속의 그림을

감상하고 느낀 점을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거 같아요!





본 서평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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