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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사춘기 - 비밀코드를 풀어라 ㅣ 우리아이 스스로 배우는 1
나영희 지음, 이경 그림 / 유앤북 / 2023년 5월
평점 : 
이제 사춘기가 곧 시작될 것 같아
미리 준비하고자 하는 마음에 보여주게 된 책
유앤북 - 이상한 나라의 사춘기입니다.
나영희 작가님이 글을 쓰고
이경 작가님이 그림을 그렸는데
두 분이 모녀라고 하더라고요^^
뭔가 부러운 마음에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 시작했어요!
사춘기라는 무거운 주제를 아이가
재미있게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순식간에 읽어내더라고요.
아이에게 사춘기 시기가 왔을 때
부모가 아이의 사춘기를 이해하고 있으면
오해 없이 잘 지나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엄마가 처음이라 하나도 모르는 사춘기
함께 읽으며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형이랑 노는 게 너무 좋은 주인공, 이상한
이상한은 갑자기 변해버린 형과 누나 때문에
속상한데요~ 엄마는 그저 형과 누나가
사춘기 때문이라고 그냥 내버려 두라고 하는데...
이상한은 그 말을 듣고 책장에서
'사춘기의 비밀'이라는 책을 찾아보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책을 펼치는데 그 안에는 USB가 담겨있어요.
책 속에서 USB를 발견하고 상한과 나라는
늦은 밤 아무도 없는 엘리 중학교를 찾아가게 됩니다.
학교 전산실에 들어가 컴퓨터에 USB를 꽂아 보는데...
사춘기의 비밀 코드를 풀어보게 되는
나라와 상한! 갑자기 비밀 요원이 되어
비밀코드를 풀어나가면서 사춘기와 성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게 됩니다.
주인공 이상한과 나라가 비밀코드를
풀어가는 스토리 전개가 아주 흥미로운
이상한 나라의 사춘기!
사춘기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게 되면서
조급했던 마음과 오해를 내려두고 응원하게
만드는 책이랍니다.
함께 책을 읽어보니 아이들이 왜 사춘기 시기에
수시로 감정이 널을 뛰는지 알겠더라고요~
보건교사 선생님의 경험담으로 완성된
[이상한 나라의 사춘기] 초등 중학년 이상
아이들에게 꼭 추천합니다.
본 서평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