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땐, 이렇게! - 어린이 고민 상담소
이태윤 지음, 김석주 그림 / 청림Life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학년이 되면서 예전보다는 더 많은 고민들로

학교생활을 해내고 있는 딸아이

어른의 시선에서 볼때에는 아주 사소해 보이는

고민들이지만 딸아이에게는 커다란

고민이 될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이 책에는 학교에서 생겨날 수 있는

크고 작은 아이들의 고민들이 모두 다 담겨있어요.

아마 초등학교라는 새로운 사회를 경험하는

아이들에게 한번쯤은 있을법한 고민들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머리속에서 고민만하고 있었던 부분들을

어떻게 해결해나가면 좋을지 알려주는 책이라

아이들에게 많은 공감을 줄 수 있을거 같더라고요.

고민만했던 일들을 이 책을 통해서 행동으로

옮겨보면 좋겠다 싶어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 시작했답니다.

 

 

 

제일 눈길이 갔던 고민은 바로

[급식에 싫어하는 음식이 나왔어]

평소에 편식이 심한 아이라서 학교에서

나오는 급식을 잘 먹을까?

싫어하는 음식이 나오면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는데 이 책을 함께 보면서 알게 되었어요.

점심시간에 배식 받을때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면 조금만 달라고 말하고

받은 음식은 한번 먹어보고 정말 먹기 싫으면

남긴다고 하더라고요~

혼자서 너무나 잘 대처하고 있어서 기특하더라고요.

알고보니 1학년때 선생님이 이렇게 설명해 주셔서

그걸 3학년까지 이어서 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최근 학교 방과후 수업시간에

등을 찌르며 괴롭히는 친구가 있었는데

이번에 읽게 된 고민도 조금은 비슷할 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수업시간에 자꾸 말 시키고 공부를 방해하는

친구가 있으면 바로 선생님께 말한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서도 같은 솔루션을 알려주더라고요~

쉬는 시간에 이야기하자고 말해보거나

아니면 선생님께 따로 가서 자리를 바꿔달라고

말을 해보는 등 아이가 실천해 볼 수 있는

해결책들을 제시해줘서 너무 알차구나 싶었어요!

 

이 책은 고민이 생겼을때 펼쳐보면 좋겠다면서

책상 책꽂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둔 딸아이^^

평소 고민하고 있었던 부분들을

잘 설명해주고 솔루션을 내어주어서 그런지

든든했나 보더라고요~

어렵고 생소하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학교생활

자신의 고민을 숨기지 말고 씩씩하게 대면하고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라서

너무 좋았답니다! 말 못하는 고민이 있는

친구들이라면 이 책을 읽고 용기내어 고민을

해결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본 서평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