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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연애 비법서 ㅣ 별숲 동화 마을 48
이수용 지음, 김민우 그림 / 별숲 / 2023년 2월
평점 : 
어리다고 무시할 수 없는 요즘 초딩;;
벌써부터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어하고
사랑이라는 단어도 서슴없이 말하더라고요.
애들이 뭘 알겠어~ 라면서 무시한다면
아이들과 마음의 벽을 자연스럽게
만드는거라고 하더라고요.
아이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또 힘들게 털어놓은 고민들을 또 엄마, 아빠도
진심으로 함께 이야기해줘야 나중에 커서도
고민상담을 걸어온다고 하네요.
그런 부분에서 요즘 아이들의 연애는 어떤걸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고, 사실 이 책은 엄마가
요즘 초딩들의 연애와 고민들을 더 알고 싶어
읽기 시작한 책이랍니다~^^
[비법서 만들기]라는 선생님의 특별 과제를
아이들이 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4학년 오찬서는 매달 내주는 선생님의 특별 과제가
너무 지겨웠고, 이번에도 그냥 대충 만들어서
제출하려고 했는데 이번에 내준 과제에서 1등을 하면
남은달의 특별과제를 면제해준다고 하네요?!
그때부터 눈이 반짝이기 시작하는 아이들
찬서는 눈에 불을 켜고 나만의 비법서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같은반 아이들의 투표로 뽑히는 비법서 왕!
남자아이들뿐 아니라 여자아이들의 호응도
얻어야 하기에 어떤 주제로 비법서를 만들까 고민을
하는데... 연애비법서!를 딱 떠올리게 됩니다^^
연애비법서를 만들기 위해서 여자친구를 물색하고,
드디어 자신과 맞는 여자친구를 찾아
첫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비법서를 위해서 시작했지만
찬오는 점점 그 연애에 빠져들게 되는데요~
대충 만들려고 했던 비법서가
너무나 진지해졌고, 자기도 모르게 사랑에 빠져버린
찬오는 [연애 비법서]를 어떻게 완성하게 될까요?
책 읽는 내내 아이들의 말캉말캉한 연애 이야기를
훔쳐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딸아이도 내용이 흥미로웠는지 너무나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앉은 자리에서 다 읽더라고요^^
내용이 어땠는지 물어보니
재미있었다면서 자신도 이런 비법서를
만들어야겠다고 하면서 방으로 휙
들어가버리더라고요 ㅋㅋㅋㅋ
나중에 훔쳐봐야지 ㅋㅋㅋ
딸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보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재미있어요!
본 서평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