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고쳐 드립니다! 랑이 아저씨 내책꽂이
전은숙 지음, 이갑규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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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 호돌이가 생각나는 책 표지에

정감이 가더라고요^^

그런 정감 가는 호돌이 느낌의 랑이 아저씨인가?

궁금한 마음에 아이와 함께 보게 된 책

[무엇이든 고쳐 드립니다! 랑이 아저씨]

뭐든지 잘 고치는 아빠가 집에 있어서

고장 난 물건은 고쳐서 사용하는 게 익숙한

우리 집이라 친숙하게 느껴졌어요~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궁금하더라고요~

 

 

 

 

지루하고 심심한 승용이는

오늘따라 게임기가 고장 나서 할 수 있는 게

없었답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게임기를 고쳐달라고

전화했더니 3분 만에 찾아온다는 어흥?!

눈 깜짝할 사이에 도착한 랑이 아저씨;;;

무시무시한 비주얼에 깜짝 놀란 승용이;;;

정말 고장 난 물건을 잘 고쳐줄 수 있을까?

의문도 들더라고요~ㅎㅎㅎ

물건을 고치러 온 랑이 아저씨는

집에 들어와서는 리모컨을 망치로 부시고,

불고기 냄새가 난다면서 불고기 먹고 싶다고 하고,

뭔가 정신없게 만드네요~ ㅎㅎㅎㅎ

정말 물건을 고칠 수 있는 건지

점점 더 의심이 드는 승용이;;

 

 

 

 

 

우당탕탕 랑이 아저씨가 와서

더 망가져가는 물건들이 걱정되는 승용이;;

하지만 친구들이 놀 때 잘 안 끼워줘서

혼자일 때가 많아 외로웠던 승용이는

곁에서 위로의 말을 건네주고 함께해 주는

랑이 아저씨의 말들이 기억에 남고, 좋은데...

은근 따뜻한 위로가 되는 랑이 아저씨에게

위로를 받은 승용이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되었을까요?!

우당탕탕 물건을 고쳐준다던 랑이 아저씨는

물건보다는 승용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다른 면모를 보여주네요~

아마도 정말 고쳐준다고 했던 건 물건이

아니라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이 세상에는 뭐든 다 잘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대요~"

느리고 서툴렀던 아이 승용이에게

수리 기사 아저씨, 랑이 아저씨가 찾아와

시작된 마음의 변화!

책으로 읽어보면 더 큰 감동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본 서평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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