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수학 1등급은 부모가 만든다 - 고등학교 성적까지 이어지는 올바른 초등수학 학습법
황지언 지음 / 온더페이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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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학년밖에 안 된 딸아이가

제일 싫어하는 과목이 바로 수학이더라고요.

지금은 연산의 개념을 다지는 시기라서

특별히 어려울 것 없는 수학인데...

벌써부터 수학을 싫어한다니ㅜㅜ 절망적이었어요.

엄마가 수포자여서 딸아이만큼은 수포자가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 정말 큰데

그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ㅠㅠ 벌써부터

수학을 싫어하다니... 벼랑 끝에 서 있는 기분?이

살짝 들더라고요~

정신이 번쩍 들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아이가 수학을 싫어하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해줘야겠다 싶더라고요~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자라는 시기라서

엄마, 아빠가 그 방법을 제대로 알고

실행에 옮긴다면 달라지지 않을까? 그런 마음에

이 책을 덥석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수학도 아이의 기질을 고려해서 접근하면

좋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서도 아이의 기질을 파악해

우리 아이의 수학 문제점을 바로잡아볼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더라고요~

ISTJ 성격 유형을 지닌 딸아이는

예를 들어 선생님이 알려주신 내용을

요약해서 공책에 정리하면서 효율이 올라간다고

하더라고요~ 소오름~

우리집 꼬맹이는 노트 정리하는 부분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거든요~

수학도 이렇게 접근해 봐야겠어요~

 

 

 


제가 제일 궁금했던 부분!

선행학습은 어디까지 해야 하나~

같은 또래인데도 소수점과 분수를 배우는

아이들이 있어서 사실 놀랬어요;;;

우리 아이는 늦은 게 아닌지 조바심이

살짝 나기도 했답니다.

이 책에서는 진짜 선행학습을 하라고 조언해 줍니다.

여기서 진짜 선행학습이 뭘까요?

수학은 개념 간의 연계성이 높은 학문이라서

나선형 교육과정을 밟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해요~

빙빙 돌면서 점점 높이, 또 넓게 퍼져가듯이

수학을 익혀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1년 이상의 선행을 하게 되면

선행을 하고 있는 수학 개념과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개념이 서로 얽혀서 개념 이해가

명확하게 확립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이 책에서는 선행 학습을 새롭게 정의해 줍니다.

선행학습이란, 학습에 필요한

량과 태도를 준비하는 것!

문해력 키우기, 체력 키우기, 수학적 경험 제공하기

이렇게 제시해 주더라고요~

키워드만 읽어도 감이 오시죠?!

흔들리지 않고, 조급해하지 않으면서

제가 생각했던 길을 묵묵히 가야겠구나 싶었어요!

흔들리는 갈대 같은 엄마 마음은

이렇게 책을 통해서 진정이 되네요~ 휴~

 

 

 

 


그 밖에도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이

중간중간 담겨 있어서 사이다를 마시는 기분이

살짝 들더라고요~ 속이 다 시원~~ㅋㅋ

부모와 재미있게 놀면서 수학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알찬 내용이 가득 담겨 있는 책!

더불어 성적 상승의 비결이 성적표가 아니라

성장표에 있다고 말해주는 책!

수학 실력 격차는 초등때 결정되는 거 아시죠?!

더 늦기 전에 이 책 한번 꼭 읽어보세요.

고등학교 성적까지 이어지는 우리 아이

올바른 초등수학 학습법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추천해요!!

 

 

 

 

 

본 서평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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