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신사임당 우리 반 시리즈 17
박남희 지음, 에이리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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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게 된 우리반 시리즈 책!

이번이 17번째 이야기라고 들었어요.

우리반 시리즈 책은 이번 신사임당이 처음이라

갸우뚱한 표정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답니다.

딸아이가 6살 때 장래희망이 신사임당이었어요.

아마도 어린이집을 통해 배워서 알게 된

신사임당이라는 인물은 어린아이에게도

선망의 대상이었나 봅니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가족들에게

헌신적이었던 여성상이었던 신사임당은

현대 사회로 오게 되면서 어떤 모습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영혼들을 배에 태우는 카론은

시끄러운 저잣거리에서 가만히 앉아 그림을 그리는

영혼 사임당을 발견하게 됩니다.

일곱 남매를 키운 사임당은 이승에 아이들을

두고 온 슬픔을 그림으로 그려내고 있었다.

슬프면서 평온한 사임당에게 카론은

기묘한 제안을 하게 되고, 그 제안으로

사임당은 몇백 년 후 열두 살의 아이의 몸으로

환생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미래로 오게 된 사임당은

짧은 머리에 바지를 입은 열두 살의 여아 자이 몸

윤사임으로 환생하게 됩니다.

잘해야 한 달 정도 머무를 수 있는 몸이지만

모든 것이 신기하고 생소한 사임당 아니 윤사임.

초롱 초등학교 5학년 5반의 윤사임은

캠프를 통해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새롭게 만난 친구들과 친해지게 되면서

아이들의 고민을 듣고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는 윤사임

 

 

 

 

 

새로운 문화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윤사임은 춤의 매력에 빠지게 되고,

자신이 진짜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조선 시대와 현시대를 오가면서 들려주는

사임당의 이야기가 아주 매력적인 책이더라고요.

가족에게 모든 것을 헌신했던 여성, 사임당

삶을 다하는 순간 만나게 된 카론을 통해

나를 위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그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자기가 원하는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배우게 되는 책인 거 같아요^^

한 달 동안 열두 살 여자아이의 몸으로

환생하게 된 사임당이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

엿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재미있는 책!

이 책을 보니 다른 책들의 이야기도

너무 궁금해졌다고 말하더라고요~

이번이 17번째 이야기였기에

다른 책들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기대하게 됩니다^^

나머지 책들은 도서관에서 서치해서

빌려보는 걸로^^

한창 자신의 꿈을 그려나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너무나 좋은 책!

초등 아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어요!

 

 

 

 

 

 

 

본 서평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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