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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봄 식물도감 ㅣ 특별한 계절 식물도감
한정영 지음, 김윤정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5월
평점 :
요즘 길을 지날 때마다
길가에 피어있는 꽃들을 보면서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저 꽃은 색깔은 다른 꽃들보다 예쁘다~
꽃 이름이 뭘까? 뜻은 뭘까? 이렇게 말이죠^^
자연스럽게 꽃이나 식물에 관심을 갖게 되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다 보니 책을 통해서
봄에 피어나는 식물을 자세히 알아가면 좋겠다
싶어서 읽어보게 된 책!
[세상에 하나뿐인 봄 식물도감]
이 책에는 5가지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친구들과 함께 봄에 피어나는 꽃과 식물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이야기를 나눈 다음
맑은 수채화로 그린 식물도감을 통해서
식물들을 조금 더 깊이 있게 알아가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아이가 이 책을 보더니 자기도
식물도감 만들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아이랑
길가에 피어있는 식물들을 관찰해 보기로 했어요!
자연스럽게 자연과학으로 연계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책을 보면서 처음 알게 된 식물들이 많아요!
광대나물은 이름이 특이해서 눈길이 가더라고요.
우리가 알고 있는 광대가 연상되는 꽃 이름^^
꽃 모양이 춤추고 있는 광대의 모습을 닮아서
광대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어졌다고 하더라고요~
주변에서 흔하게 만나볼 수 있는 식물이 아니라서
그런지 더 실제로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식물이랍니다.
주말에 아이와 화훼 단지 가서
봄 식물도감에서 봤던 식물들 있는지
함께 찾아보기로 했어요!
너무 신나하는 모습 보니 꼭 가야겠구나 싶더라고요~
래규의 식물도감은 참 귀여워요!
딸아이도 래규처럼 식물도감 만들어 보고 싶다고
난리랍니다.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식물들로
우선 가득 채워보자고 했어요!
아마 식물도감을 만들면서 아이도 저도
식물에 대해 많이 알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식물도감에는 다양한 질문들이 오가더라고요.
그 궁금증을 스스로 만들어내고,
또 스스로 답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아이는
더 깊이 있게 식물을 알아가지 않을까 싶어요.
이 책 덕분에 아이가 식물에 관심도 많이 갖게 되고,
스스로 나서서 식물도감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책이 주는
영향력은 정말 다양하고 의미 있구나 싶더라고요.
사실 저는 식물도감이라고 해서
아이패드로 그림 따라 그려볼까 싶었는데
아이가 스스로 무언가를 하고 싶게 만들어주는
그런 힘이 숨어있었다니~ 놀라워요^^
주말에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식물도감!
같이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아이랑 함께 쭈그려 앉아서 알콩달콩
식물도감 만들 생각을 하니 웃음이 나네요~
세상에 하나뿐인 봄 식물도감으로 우리 아이의
하나뿐인 식물도감도 만들어보게 되었어요!
아이들에게 정말 추천해 주고 싶은 도서입니다.
본 서평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