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장실 이야기 -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효게쓰 아사미 지음,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김은하 옮김 / 담푸스 / 2021년 7월
평점 :
우선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을 좋아해서 눈이 갔던 책이랍니다.
더불어 화장실 이야기라는 제목이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머리말을 살짝 봤는데 화장실을 주제로 다양한 에피소드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고 해서 재미있을 것 같아 보게 된 책이랍니다.
목차를 보면 아시겠지만, 화장실을 주제로 이렇게나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구나 싶었어요.
상상력이란 끝이 없다고 하지만 하나의 주제로 이렇게나 많은 이야기가 펼쳐질 수 있구나 싶어 놀랬어요!
목차 옆에 숫자가 적혀 있는데 읽는데 소요되는 분이라고 하더라고요~
화장실에 두고 때마다 편하게 읽으라고 표시되어 있더라고요~ 재미있죠?!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 몇 가지 소개할게요 :-)
먼저 제일 첫 번째로 나온 [임무완수]라는 제목입니다.
글 내용을 보면 어떤 임무를 갖고 목적지까지 모든 장애물을 뚫고 가는 이야기로 펼쳐지는데요
알고 보면 꼬맹이가 늦은 밤 화장실을 가는 여정?!을 위트 있으면서 심오하게 풀어낸 내용이더라고요.
처음에 심각하게 보고 있다가 나중에 긴장이 확 풀렸던 내용이었어요.ㅋㅋ
두 번째로 흥미로웠던 내용은 바로 [IOT] 제목 내용을 풀어보면 Internet of Toilet이랍니다.
화장실이 인터넷과 연결되어 내가 하루에 몇 번이나 화장실에 갔는지
똥은 어떤 종류를 쌌는지 소변이나 대변을 스스로 검사해서
알아서 건강을 체크해 주는 등 상상력의 끝판왕이다 싶을 정도로
화장실과 인터넷의 연결고리가 담겨있는 내용이랍니다.
이 부분을 읽다 보니 정말로 화장실과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으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물론 개인 정보 유출이라는 심각한 문제도 있긴 하더라고요 ㅎㅎㅎ 흥미롭죠?!
화장실을 주제로 이렇게나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구나를 다시 한번 더 감탄하게 된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 화장실 이야기] 심심할 때, 시간 때울 때 등등
머리 식히는 용도로 읽기 좋은 책인 거 같아요! 기발한 상상력도 엿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흥미로운 화장실 이야기가 가득한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 화장실 이야기] 한번 읽어보세요~
본 서평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