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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돈 습관 사전 : 생활편 - 금융 감각이 쑥쑥 자라는 27가지 현명한 돈 이야기 ㅣ 아홉 살 돈 습관 사전
박정현 지음, 남현지 그림 / 다산에듀 / 2021년 7월
평점 :
이제 초등학생이 된 딸아이가 어느날 용돈을 받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아직은 엄마가 학교나 학원 픽업을 하고 있고, 간식은 집에 늘 있기에 따로 돈이 필요할까
생각을 못했었기에 용돈을 달라는 꼬맹이의 초롱초롱 눈망울을 보고 당황했었답니다.
이제는 아이에게 경제관념을 조금씩 알려줘야 하는 시기가 왔음을 느끼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이기에 책을 통해서 조금 더 재미있게 배웠으면 했답니다.
목차들을 쭉 살펴보니 엄마가 알려주고 싶었던 돈에 대한 관념이 잘 나와있더라고요.
1장 돈이 궁금해요 / 2장 똑똑하게 잘 모으기 / 3장 현명하게 잘 쓰기 / 4장 넉넉하게 돈 불리기
아홉살 돈 습관 사전 - 생활편 이 책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략한 글로 상황이나 내용을 먼저 전달하고 그 다음 페이지에 자세히 적혀 있답니다.
요즘은 거의 대부분 카드로 계산하기에 동전은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더라고요.
저희 집 꼬맹이도 그랬답니다!
작은 돈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점을 아주 잘 설명해 두었더라고요~
우리 집보다 좋은 집에 사는 친구나 장난감 부자 친구네 놀러 갔다오면 항상
우리는 돈이 없어서 장난감을 못 사나?! 라고 물어보더라고요 ㅎㅎㅎㅎ
돈이 많다고 또는 돈이 적다고 우쭐대거나 주눅 들지 않아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적혀있었어요.
요즘 당근거래를 많이 하는 엄마를 보고는 당근이 뭐야?!라고 물어보는 딸!
어쩜 엄마의 마음을 딱 알기라도 하듯이 중고거래 내용이 담겨있었어요.
중고거래를 통해서 안 쓰는 물건은 돈으로 바꾸고 또 나에게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점을 잘 알려줄 수 있었답니다!
생활속에서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내용들이 정말 알차게 담겨있어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인거 같아요!
올바른 돈 감각이 아이의 평생 부자 습관을 만든다고 해요!
무조건 "국,영,수" 공부를 외치기 보다는 경제 관념을 알려주는게 참 중요한거 같아요!
저축부터 소비와 투자까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권에 다 담겨 있답니다.
자연스럽게 돈에 대해서 알고 돈과 친해질 수 있는 책!
여름방학에 읽으면 좋을거 같아요!
본 서평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