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를 물리친 재투성이 재덕이 감성을 키우는 우리 옛이야기 4
한상순 지음, 허구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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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키우는 우리 옛 이야기

호랑이를 물리친 재투성이 재덕이!

 

무시무시한 호랑이의 모습앞에서도 당당하고 씩씩한 아이의 모습에서 어떤 이야기 일까 궁금하네요~

 


 학교 다녀오자마자 호랑이닷~ 하면서 바로 책을 보더라구요~
한숨에 쭉~ 읽더니 재밌다~~^^ 하더라구요.

 


 어느 정승 댁에 귀한 삼대독자 재덕이 가 태어났어요.
얼마나 귀한지 자는 머리맡에 앉아 자는 모습까지 지켜 봤답니다.

어느날, 시주한던 스님이 아들 얼굴을 보더니
아는 좋다마는.....아는 좋다마는....
이소리를 반복하여
물어보니.
15살이 되기전에 호랑이에게 잡혀 먹을 운명이라고 말해.
결국 방도는 스님을 따라 나서 온갖 고생을 하다보면 운명이 바뀔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이 방법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어서 결국엔 재덕이는 스님을 따라 길을 떠납니다.
몇년간 스님을 따라다니며 온갖 고생을 하다가
스님은 떠나가고 어느 동네에 제일 큰 기와집에 들어가게 됩니다.

 


 갖은 궂은 일을 하며 아궁이 옆에서 누워자면서 얼굴과 머리는 늘 재투성이 였지요.
그래서 머슴들은 그런 아이를 재투성이 재덕이 라고 부릅니다.

 

 


 재덕이가 열다섯 살이 되었을때.
집채만한 호랑이가 대감 방으로 뛰어들어
내 밥을 찾으러 왔다며 으르렁 대자
재덕이가 꾸짖으면서 벌건 화로를 들고 호랑이를 향하자
호랑이가 산으로 도망가버렸어요~

대감은 호랑이를 호통쳐 돌려보낸 재덕이가
보통아이는 아니라는 생각에 가까이 두고 아주 더 잘 챙겨 주었지요.

 

 


 대감의 이쁨을 독차지하자 머슴들이 재덕이에게 온갖 힘들일을 잔뜩 시켜도
거뜬히 해내는 재덕이.
아이의 힘으로는 할수 없는 상황에서도
누군가가 도와준걸까요.
늘 일을 거뜬히 해결을 하지요.
하지만 대감의 오해를 받아 사약을 받고 죽게 되었답니다.

 

온갖 역경을 이겨낸
재투성이 재덕이와 대감집 세째딸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재덕이가 힘들때마다 나타나 도와준 노인은 과연 누구였을까요?
어쩌면 지금도 또 다른 모습으로 누군가를 몰래몰래 도와주고 있을 지도 모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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