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 2022 가온빛 추천그림책 포카와 민 시리즈 4
키티 크라우더 지음, 나선희 옮김 / 책빛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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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영화관에 언제 가봤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요즘 어떤 영화가 핫한지도 잘 모르겠고요.

아이들 재워놓고 신랑이랑 넷플릭스로 영화를 보려할 참이면 다 옛날 영화라 참 뭐를 봐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요즘 핫한 것을 보고픈데 말이지요.


재작년인가요?? 겨울왕국2가 개봉했을 때 아이들과 함께 영화관에 가서 보고팠건만, 어둠과 영상을 무서워 하는 아들 덕에 못갔던 일이 생각이 납니다. 하지만 갔더라도... 흠... 왠지 [포카와민_영화관에서] 그림책 상황이 되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잠이 오지 읺는 포카와 민이 영화관에 갔습니다.

민의 8개의 인형친구들과 함께 말이지요. 과연 포카와 민은 영화를 재밌게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까요??


키티크라우더 작가님는 정말로 아이들의 모습을 민을 통해 잘 표현해 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쩜 저희 아이들의 모습과 똑같은지 모르겠어요.


이이들은 꼭 잠들 시간에 해야할 것들이 생겨납니다.

"화장실 가고 싶어요." 😏

"목말라요." 😋

"(또) 화장실 가고 싶어요." 😉

"물 한 모금 더 마셔야 겠다." 😏

그럼 전, 참다참다... 한마디 합니다.

"어여 자지 못햐?!?!?!"


흑...저는 포카같은 부모는 아니었나봐요.

아이들의 행동이 꼭 잠자기 싫어 일부러 핑계거리를 만드는 것만 같은 느낌이 더 드니 말이에요.


참 쉽지 않습니다. 부모되기란 말이에요..

아이들의 입장과 시각에서 바라봐줘야 하는데...

나의 입장이라는 이유와 함께 그 보조를 맞추기가 힘드니 말이지요.


그림책 마지막 장면에서 "난 영화관이 정말 좋아요." 라고 말하는 민을 보며, 어른의 저는 어처구니 없다는 듯이 헛웃음만 나오지만,

정말 아이인 민의 입장에서는 즐거웠을 수 있었다는 것을 진심으로 믿어줘야 겠지요. 물론 어렵지만 말이에요..👉👈 🙈🙉


🎀 감사합니다~ 너무 좋아요~ [포카와민]!

다음 에피소드도 기대가 됩니당~

@booklight_chakbit 💕💕


♣ 책빛 서평단으로 활동하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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