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브로네 집 - 재주 많은 엄마와 두 아이의 닮고 싶은 일상
하상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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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브로네집

미술전공자는 아니지만 학창시절 미술을 사랑했던 아들만 2인 어느 주부가 소소한 일상을 미술작품처럼 아름다움으로 물들이는 방식을 기록한 책이네요^^

요리, 인테리어, 패션, 여행 등등의 일상이 전문가 뺨칩니다요!!!
또한, 그 현장이 아름다운 사진으로 잘 보존되어 인스타그램 팔로워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고~~
책으로까지 출판되어 저도 그 아름다운 삶의 일상의 기록을 관찰(ㅋ)하게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네욧!!!!

에너지파워 증폭자 아들2 키움이 힘에 부치긴 하지만 역동적 크리에이티브한 일이 될수있음에 행복하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해 드리고 싶습니다만 저는 딸1라서요^^

낯가림 심한 1째를 위해 엄마표미술교육과 미술관 나들이, 여행 등등의 처방으로 1째는 이제 미대오빠라는 별명까지 얻은 당당한 자신감의 영재급 예비미술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예술이 얼마나 삶에 영향을 주는지 저자의 육아에서도 확연히 드러나지만 ....

따라쟁이가 되기엔 저의 소양이 한참을 밑도는지라 ㅠㅠ

이건 비단 저ㅇㅔ게만 느껴지는 비애는 아닐듯해요 ~~

아무리 육아에 빠져 있더라도 자신에게 몰두하는 시간을 빼버릴수 없다는 젊은주부(맞나요?)의 합리적 시간배분도 주목할 만 합니다요!!


-요리

멋진 테이블보에 놓여진 아름다운 식기와 그 식기에 주눅들지 않는 저자의 호텔쉐프 빰치는 요리들의 조화로움은 아이들의 식욕에 완전 소중합니다...

이 점이 참 저의 비애를 가장 강하게 이끌어 냅니다. 삶은 죽음으로 가는 일련의 과정이라는 점에 집착하며 일상성을 무시하며 10대~30대를 보내다보니 특히 요리...엔 젬병이라서 말이죠! 주부 10년차 되도 요리는 고사하고 그냥 반찬 몇가지만 만든다는....ㅠㅠ


-패션

패션 또한 린넨 사랑으로 표현되는 자연의 소중함에 가치를 둠으로써 너무나 멋집니다요~~^^


-여행,외출

아이와 함께 걸었던 여행지, 미술관에서의 사진 한장 한장들이 그 시간들을 이쁘게 간직하고 있네요~~

여행지에서 엄마를 다독여주었다는 첫째의 태도는 참 부럽네요~~

저도 딸래미 어렸을 땐 제주도도 가보고 서울 근교로 많이 다녔었는데(그땐 표현을 잘 안해서 싫어하는줄 몰랐죠!)
딸래미가 체력도 약하고 비위도 약해서 그런가 여행지 및 외식을 싫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주로 당일치기(멀미난다 해서 지하철 이용으로 )예요!!


-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이렇게 말해요!

"때론 지치기도 하지만 조금만 더 힘내서 하루하루 몸도 마음도 성장하는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누리라고~~~

그래요!! 자라서 더 이상 엄마가 필요하지 않을 순간이 오기 전에 아이와의 일상의 행복을 꾸려나가자구요!!

멀리 해외여행은 못가주구, 감각적이고 전문가 뺨치는 능력이 없을지라도 할수있는 범위 안에서는 해야죠!!
 

**우아페의 서평이벤트 응모 후 당첨으로 책 ㅈ ㅔ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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