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엘리트를 위한 서양미술사 - 미술의 눈으로 세상을 읽는다
기무라 다이지 지음, 황소연 옮김 / 소소의책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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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는 단지 미술로 시작해서 미술로 끝나는 게 아니더라구요!

요즘은 미술로 소통해서 국제적 비즈니스 인맥을 쌓을 계기를 만드나봐요!!

책 서문 제목도

"미술사는 글로벌 리더의 ‘공통 언어’다"

왜냐면 서양에서 생각하는 미술이란

정치와 종교와 달리

가장 무난한 화제거리가 될수 있으며!!!

한 나라의 종교적,정치적,사상적,경제적 배경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인문교양이기 때문이라는데요!

그러니까 미술은

미술품을 단지 감상하는 감성적 차원에서 벗어나 ~~~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 가치관을 배우고 익히는 것!!!

따라서 미술사는 당연히 글로벌 시대에

소통의 으뜸 덕목이 될 수 있는 것이지요!

서양미술사가인 저자 기무라 다이지가 만난

수많은 글로벌 리더들 역시~~

미술사를 교양으로 익히고 있었다 하니!!!!

이거슨 반다시 알아야만 할 각임!!!!

여튼 현대인의 필수교양이 되어버린 미술사 ~~~

이제는 미술사 공부가 선택이 아닌

필수템이 되어 버렸네욧! ^^

그리고 책 자체도 소장가치 뿜뿜이더라구요!

고퀄 종이에 선명한 화질의 작품사진이 옴청 많이도 실렸던데요!!!!!

책첫장에는 미술양식연대표가 BC1000년부터 1900년대 인상주의까지

작품섬네일이미지와 같이 실려있어요!!

집안 서재에 마련한 미술관 라고 표현해도 무방하네요!!!!!! ㅋㅋㅋㅋ

#서양미술사 #비즈니스엘리트를위한서양미술사




제1부 '신' 중심의 세계관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일단 머나먼 역사 속의 미술인 그리스 미술을 살펴봅니다!

그리스 미술은 원작이 남아있는 게 아니라

대부분은 그리스 미술을 사랑한 로마인들의 모각기술에 의해

널리 복제되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전해내려올 수 있었던 거라고 하네욧!

로마가 그리스를 정복하긴 했지만,

선진문화였던 그리스의 문화 앞에는 무릎을 끓었네욧! ㅋㅋㅋㅋ

그런데 그리스 미술에서 나체가 많이 있는 것은

인간의 몸은 신이 내려주신 선물로,

아름다운 남자의 육체는

신들을 기쁘게 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네욧!

올림픽에서도 나체로 경기했다고 하니 ~~~

그리스인의 나체 사랑은 대단했나봐요!!!

그래서 고대 그리스에서는 아름다운 몸, 주로 남성미를 추구하는

그리스 조각이 발전했다고 함!

기원전 600년 ~ 기원전480년에 이르는 시기에

아르카익 양식이 탄생했는데,

오늘날 우리가 즐겨 감상하는

그리스 조각상들이 이때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다고 해요!

이 시대 조각상의 특징은

고대이집트 미술의 영향을 받아 똑바로 서있는 직립자세를 들수 있는데,

다른점은 아르카익 시대 조각상에는 지지대가 없다고 함!

나체 조각상의 육체미 표현의 완성기는

아르카익 이후에 나타난 고전시대인데

균형잡힌 비대칭 구도를 살려서

생명력이 넘치는 인간의 몸을 표현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고전시대의 미술이 바로

서양미술의 규범이 되는 시기로 서양미술의 원천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하니 !!!!!

그리스 미술이 정말 대단한ㄱㅏ봐요! ^^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인 로마 이후~~~

중세의 종교미술, 르네상스 시기를 지나,

산업혁명과 궤를 같이하는 근대 미술!!

역사적 맥락에서 시기별로 다양한 작품들이 잘 설명되어 있더라구요! ^^

정말 세계사 측면에서도 이만한 책이 없을 거 같은데

미술작품까지 완전체 설명 읽으니

미술에 대해서도 일가견이 있어야 하는~~

비즈니스 엘리트 끝판왕이 될 거 같네요! ^^


19세기에 이르러

근대 회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프랑스 화가인 마네(1832~1883)의 등장!!!

그는 당대 미술계의 문제아로

숱한 논란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고 하네욧!

윤곽선의 거친 붓질과

평면적(원근법무시)이면서도 단조로운 색감, 투박한 색채 사용법 등이

당시 사람들에게는 너모 변칙으로 보였기 때문에

( 라파엘로 이후 서양회화 전통인 삼차원공간의 일탈행위로 평가됨)

당대에는 이상하게만 보였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회화의 평면성은

근대 회화의 정의인 어떻게 그릴 것인가

( 무엇을 그릴것인가가 아니고!) 를 추구하는

새로운 회화 표현의 접근법이 되었고,

결과적으로 마네를 통해 근대 회화의 정의가 자리잡게 된 것이라고 함!!!

마네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올랭피아>는

고전 티치아노의 <우르비노의 비너스>를 인용한 작품으로,

서양 회화에서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누드화를 현대풍으로 재현한 것이지요!

그런데 이를 본 사람들은 "헐~~~ 비너스는 어디에 ???"

그림 속에 있는 것은 단지 매춘부라고 느꼈던 것이죠!!! ㅋㅋㅋ

'올랭피아'라는 이름 자체도 그 당시 매춘부를 통칭하는 것으로 통했고,

배경에 등장하는 흑인 하녀가 들고 있는

꽃다발은 고객이 건넨 선물로 보여진것!

또한, <우르비노의 비너스>에는

강아지가 드러누워 있었지만

<올랭피아>에서는

남근의 상칭처럼 느껴지는 꼬리를 꼳추세운 고양이 라늬!!! ㅋㅋㅋ

그래서 사람들이 이상적인 미에 해당하는 전통적 누드를

모욕했다고 느꼈다고 하니 !!!

<올랭피아>는 악평에 시달려야만 했지요!

그런데 세속적 성공과 명성만을 원했던 인물이었던

마네는 <올랭피아>가 걸작이라고 생각하고

-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악평에 시달릴 줄은 꿈에도 모르고

출품했다고 하니 참 ~~~~

당시 급성장한 대도시 파리에서는

뒷골목 매춘 여성 급증이라는 어두운 상황이 현실이었던지라 ~~~

마네는 파리지앵답게

풍자하겠다는 의도 1도 없이 (?)~~

이를 세련된 풍류로 포착하고

그려낸것 뿐이었던 것이죠!!!!!

보이는 것을 단지 순수한 마음(?!)으로 그려냈을 뿐인가봐요!!! ㅋㅋㅋ




<비지니스 엘리트를 위한 서양 미술사>는

비즈니스 엘리트를 위해서 뿐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 필요한 교양서적 같은데요!!!

멋진 작품과 재미난 해설로

완전 힐링이 되는 미술사 책이네욧!!!

코로나로 집콕하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읽기 좋은 책인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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